<기자>

그제(17일) 낮 오후 인천 남동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입니다.

낮잠 잘 시간이 되자 이부자리로 아이들이 모여듭니다.

그런데 보육교사가 두 살배기 아이를 머리 위로 번쩍 들어 올리더니 바닥으로 힘껏 내던집니다.

지켜보던 아이들은 '이게 무슨 일인가' 겁에 질린 표정입니다.

1분 남짓 흐른 뒤, 교사가 이번에는 다른 아이에게 달려듭니다.

아이를 공중으로 내던졌다가 떨어뜨리길 세 차례, 잠시 뒤 또다시 세 차례 학대를 계속합니다.

이 교사는 이런 장면이 촬영되지 않도록 CCTV 아래서 아이들을 내던졌습니다.

6번이나 내던져진 아이가 발을 다쳐 제대로 걷지 못하자 부모가 CCTV를 확인하면서 학대 행위가 드러났습니다.

영상을 보던 아이 엄마는 믿을 수 없는 광경에 울음을 터뜨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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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다니는 인천 구월동 어린이 집이에요

 

형(조카아빠)이 링크 보내줘서 봤는데

 

우리 조카가 당한일은 아니라고 하지만 억장이 무너지네요 2살밖에 안된 애들을 아오.....

 

저런 벌레같은 것들과 같은 공간에 있었던 조카 생각하니 무섭기도 하고요

 

다른 교사들이 과연 몰랐을까요?

 

형 부부가 맞벌이를 하다보니 2살때부터 지금 다섯살 될 때까지 다니고 있고 저도 몇번 조카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고 그랬던 곳인데

 

열받네요..

 

예전에 한번 조카가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했을때 외할머니가 같이 가서 상담 했는데 그 이후론 그런 말 안한다고 하더군요

 

항상 이런 뉴스 터졌을때 열받지만 소수일꺼라 생각했고 남일 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제 주위에서 벌어지니까 멍 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