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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나쁜 우연이 일어날경우
게시물ID : menbung_176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눈빛사랑
추천 : 2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12/21 01:43:19
4번의 나쁜 우연이 일어날경우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1uGHj



OO에서 집으로 오는데 배터리가 방전되었습니다.
처음 갔던곳이라, 버스번호를 모르겠네요.
그래서, 편의점에 충전할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배터리를 빼서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아참, 여자알바는 이뻤습니다.
아이폰임을 보여주고, 불가능해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지? 
아무거나 탈까?
택시를 탈까?
하다가, 편의점 직원에게 버스 번호를 묻기로 했습니다.
폰으로 검색을 하는데, 네이버는 3번을 타야 한다고 나오고, 
시간도 1시간 30분으로 나오는데, 다음은 1시간으로 2번타는것이 나오더군요.
타야할버스번호, 내리는곳등을 메모하고, 고맙다고, 음료수 하나 산다고 하니깐,
괜찮다고 하더군요.
저는 사양하는 사람 억지로 권하는 사람아니라서, 한번만 물어보고 나왔습니다.

첫번째 버스를 타고, 내려야 할곳을 내렸는데,
이상하게 2번째 버스의 번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여성분에게 물었습니다.
친절히, 하나하나 자세하게 가르쳐 주더군요.

그 방향으로 가는데, 2번째 버스가 정차를 하는데, 앞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버스 기사에게 물으니, 손짖을 합니다.
저 앞에...
라는 의미로 듣고, 그 버스가 가는 방향으로 따라 걸었습니다.
한 20분을 걸었지만, 버스 정류장은 보이지 않네요...

무엇이 잘못되었을까?
첫번째의 편의점알바가 가르쳐 줄때 중간에 타는 지점을 확인 못한 미스일까?
두번째 여성분이 엄한것을 가르쳐 주어서 일까?
3번째 버스기사가 잘못 손짓을 했을까?

그런생각을 하면서 걷다보니, 첫번째 탄버스가 지나가더군요.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걸 좀더 탈걸 그랬나?...

결국 걷다가 집으로 가는 다른버스가 보여서 그걸 타고 집에 왔습니다.
그래서, 그 미스테리를 확인하고 싶은마음에 지도를 펼쳤네요.
갈아타는 버스가 반대 방향이였습니다.
버스를 내려서 반대반향으로 타야 했던거였습니다.
버스기사가 태우지 못한이유는 종점이라서 그랬던듯하네요.

첫번째도 정확했고, 두번째도 정확했고, 3번째도 정확했네요.


결론은,.. 편의점 여알바 이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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