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런사람 처음봤네요
제가 오늘아침일찍 시골내려가기로해서 어제저녁열한시에 빨래를돌렸어요
시간이다되서 빨래빼러갔더니 또돌아가는중이고 시간은 58분 남았다고 되어있어서 뭐지? 싶었지만
세탁기가 안돌아가서 주인아저씨가 돌려줬나보다 생각했어요
시간다되서 갔는데 뭔가 제빨래아닌거같은게 있는거에요
 보니까 딴사람빨래가 같이 있는겁니다
분명 세탁기 2개고 안돌아가는게 하나있었는데
거기다 저는 여잔데 그사람은 남자고
제빨래에 섞여서 남자빤쓰랑 양말이 계속 나오는겁니다..
남동생 빤스도  빨아본적없는데 얼굴도모르는 남자 스라니
그게 정상인가요?
꺼내면서보니 티셔츠가 주방에서 몇번봤던 거더라구요 학교이름적혀있는데 하숙집이랑 거리가있는 학교라 기억하고있었어요
밥도 엄청 쩝쩝거리면서 먹던데 진짜 상상이상의 큰 쩝쩝거림.. 그냥 기본예의가 없는 사람인건지
옆세탁기도분명 있었는데 진짜 황당하고 기분더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