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 전쯤에 원룸에 살 때는 겨울이라도 아껴쓰다보니 가스요금이 1.5-2만원정도 나왔는대요..
4년만에 가스요금이 이렇게 많이 올랐나요..???
그 후로는 공과금포함된 곳에 살아서 감각이 없다가 개별요금내는 원룸으로 이사하고 나서 깜짝 놀랐네요;;;
매일 목욕탕 딸린 헬스장 가서 씻어서 집에서는 뜨신물 쓸 일이 없거든요;;
찬물로 세수하고 양치하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집에서 뜨신물로 샤워할까 말까인대..
보일러도 정말 춥다 싶을때만 6시간 예약해서 밤에만 잠시 떼구요. 아니면 외출눌러놓거나 끄고
보일러쓸때 22도 맞춰놓지만 30분 떼고 6시간멈췄다가 떼는대, 30분동안 보일러 뗀다해도 19도까지 밖에 안올라가거든요.
온수온도도 35도인가 최대로 낮춰놓고 쓰고
부엌에서 음식만드는것도 하루에 한 번 할까 말까.. 세탁기는 항상 찬물쓰구요.
근데 가스요금이 4만5천원정도나 나왔네요;;;
아니 가족들이랑 아파트에서 살 때도 한 달에 5만원넘은적이 거의 없었는대
무슨 이 좁은 원룸에서 이렇게 많이 나오는건지;;;
만약 제가 헬스장안다니고 매일마다 집에서 씻었으면 가스요금 장난아닐거란 생각에 멘붕...
원래 이렇게 가스요금이 많이 나오나요..??
가스요금 나오기전에 그냥 한 번 체크해볼려고 가스요금시작일날 계기판 사진으로 찍어놨는대
나중에 진짜 확인해봐야겠어요. 아니면 오늘부터 매일마다 계기판 사진찍어서 확인해봐야겠네요.;;
원룸에 사시는 분들 아껴써도 이 정도 나오는게 정상인가요..?
제가 공과금을 따로 낸게 오랜만이라 폭등한 물가에 적응을 못하는건가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