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마트에서 담당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고객 담당, 고객 컴플레인 처리, 내부 직원 관리 등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도움 되시길 바라며 몇 글자 적습니다.
여기서 내부직원은 매니저들을 포함한 정직원들, 또는 브랜드 직원들, 그리고 아르바이트생을 말합니다.
해당 매니저나 그 브랜드를 엿먹일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고
여러가지가 있으나
지금 처해진 상황부터 처리하는게 우선일거라 생각됩니다.
우선, 백화점에 전화로 문의하지 마시고 글을 올리세요.
해당 백화점이 그냥 한 도시에만 있는 소형 백화점이 아닌 이상 '홈페이지'는 반드시 있을 것이고
홈페이지에 '고객의소리' (또는 고객불만접수) 의 이름으로 고객의 의견을 받는 란이 있을거에요
전화를 받는 사람은 백화점측 직원이고 백화점측 직원은 작성자님을 도와줄 수 없어요
그래서 매니저가 당당한거죠, 게다가 어느 정도 그 백화점에서 굴러먹은 노련한 매니저 라면요.
고객의소리 홈페이지에 글이 등록되면 백화점 본사에서 그 글을 접수할거고
백화점 본사는 글 접수 후, 해당 백화점의 팀장급 이상 임원들에게 글 내용을 전달하거나
해당 브랜드의 본사에 압박을 가할겁니다
글을 쓸때는 이런저런 얘기 많이 쓰실 필요 없습니다.
사실 그대로 쓰시되,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등본'을 요구한게 규정에 맞는것인지,
도의적으로 자정이 다되가는 시간에 다음날 출근여부를 알려주는게 타당한건지,
해당 브랜드는 자기들 잘못은 없다며 비아냥식으로 부모님과 작성자님을 대했다는 것들,
을 꼭 작성해주시고
'지금은 비록 알바생이지만 돌아서면 고객인데 예비 고객을 이렇게 함부로 대하는게 서비스에 맞는것인지'
의 내용을 끝에 써주시면서
해당 브랜드의 매니저와는 통화하기 싫다고
백화점 측 서비스 담당이나 백화점 측에서 해결을 바란다는 글 내용을 적어주세요.
아니면 해당 브랜드의 본사와 통화를 원한다는 글을 적어주셔도 되구요
브랜드에서 행사를 하신건 맞고, 그 해당 브랜드와 해결을 봐야 하는건 마땅하지만
브랜드와의 문제를 나몰라라 하는건 브랜드가 입점되있는 백화점의 문제도 맞기 때문에
백화점에서 계속 모르쇠로 일관할 수는 없을거에요
노동청에 전화한다던지 신고한다던지의 일들은
이 과정을 거치고 난 후에 하셔도 무방합니다.
지금 제일 시급한건,
그 해당 브랜드의 매니저와 작성자님이 이런 일에 얽혀있다는걸
백화점과 해당 브랜드의 본사가 아는거에요
작성자님이 정말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잘못된 처사 때문에 억울하다는걸
다른 사람들이 알고 해당 브랜드를 압박해야만 좋은 해결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화는 그 해당 매니저 번호 뜨면 받지 마세요
혹시 다른 번호로 전화하거나, 백화점내 전화로 그 매니저가 전화오면
" 당신 말고 백화점 측 담당이나 팀장급이 전화하라고 하세요." 하고 끊으세요
그런데도 전화가 안오면 글 한두번 더 올리세요
그 매니저와 통화나 카톡은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