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데요, 자다가 부산에 있는 동생한테 연락와서
오빠! 서울 헬게이트지역이래!
태평하게 있지말고 테이프도 붙이고 뭐 먹을것도 미리 사놔! 라며 하도 성화길래
뒤늦게 다른분들 하신 것 처럼 이것저것 작업을 해 놓았습니다...만
잠깐 집 밖에 나와서 둘러보니 별로 대비를 한 집이 안 보이더군요..;
자취생들이 아직 방학이라 다들 지방에 내려가 있는건가..;
편의점아저씨한테도 태풍이 이렇게 심한데 뭐 대비해 놓으셨냐고 물어봤더니
"아유 그거갖고 뭘..우린 정상영업하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웬지 새벽 3시에 깨어 이것저것 대비한 제가 바보가 된 느낌..입니다.
다른 서울분들은 어떻게 꼼꼼히 대비 하셨는지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