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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가 되버렸다...
게시물ID : menbung_20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도오빠
추천 : 0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02 11: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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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날씨가 너무 좋아서 뒷가방 하나 챙겨서

이힝 이힝 이히힝 똥꼬 발랄 바다나 가보쟈~♡


 눈누난나 하며 신나게 강릉으로 출발 했습니당

목적지는 속초! 버스 시간을 보고 
천천히 가도 되게따~~~ 혼자 버거 먹방을 찍었지용

그리고 표를 끊으려는데

ㅇㅅㅇ!? ㅇ0ㅇ!!!   !!!?

지..지갑이 없..어!!!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1. 카드를 꺼내서 두둑한 월급카드로 버거를 먹고 
2. 가방에 다시 넣기전, 간식카드를 꺼내고 
3. 간식카드로 간식을 사고 
4. 부리부링 봉지에 담아서... 
5. 앗 화장실도 들려야지 똥꼬발라라랄 
6. 표 주세영~! 자... 엉!? 엄마야!?  

어디서 사라진걸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방에 지갑을 넣은 기억이

스믈스믈 사라지기 시작함... 

진짜 넣은걸까? 넣었나...?  

이곳저곳 찾아다니고, 터미널 직원에게 물어봐도 들어온건 없다하고...ㅠ_ㅠ  

머리속은 새하얗게 변하고.. 
정말 다행인건 지갑안 현금은 7천원 뿐... 

누군가가 주웠다면... 분명 카드를 촥 쓰면 
문자가 똭! 오면 잡으려고 

신발끈 동여 매고 혹시나 멀리서 쓸수도 있어서

간식카드의 조회를 해보니 4천원! 
택시비도 충분하다...헤헿 

집도 못가는 상황이니

기다려보자 하는게 1시간째임 엉엉... 

엄마 보고싶다    히밤탱ㅠ_ㅠ

혹시 강릉터미널에서 지갑을 주운분 계시다면..  

터미널직원에게 맡겨주세요 


 엉엉엉
출처 동해안 한적한 터미널 근처 미아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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