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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일해서 겨우 4년제 나온 친구들 급여를 따라잡네요.
게시물ID : menbung_202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스테
추천 : 4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6/22 22: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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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23살에 취직해서 올해 28살.

IT 밑바닥에서 유지보수 일만 5년째 했는데, 박봉에서 시작해서 제 기준으론 평범하다 싶은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일을 하는 모티베이션은 '마음 편히 놀기 위해 일처리를 빠르게 다 하자!' 였고, 결과적으로 남들보다 훨씬 자기 생활이 많았네요.

허나 '발전과 노력'이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크게 결여되어있어서 곧 30살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가지고 있는 스킬은 없다시피 하네요.


해당 분야에 있어선 꽤 인정 받게 되었지만, 워낙 미래가 없는 분야라 그다지 기쁘지도 않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몸과 머리는 쉬고 싶다, 놀고 싶다, 술 먹고 싶다 ... 삼박자가 춤을 추네요.

모태솔로에 엄청난 돼지, 아무것도 내세울게 없네요.

이렇게 30살이 되어가나 싶습니다.

나 자신을 도무지 사랑 할 수가 없네요.


위로 해줄 친구들은 하나둘씩 여자친구가 생기고,

집에선 어머니께서 잔소리하시고 회사에선 대표님께서 압박하시고 ㅋㅋㅋ 크앙...
출처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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