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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고시원할아버지...
게시물ID : menbung_20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유1갤런
추천 : 10
조회수 : 1610회
댓글수 : 61개
등록시간 : 2015/06/24 19:33:27
진짜 글쓰는 지금도 너무불안해요...ㄷㄷ<br />4주동안 실습을 나가게 되어서 같이 나가는 학교 친구랑 둘이 고시원에 살게되었어요  둘다여자구요<br />2인방에서 둘이 사는데 고시원 주인할아버지가 처음에<br />말을 엄청많이걸고 먹을거를 갖다주면서 계속 시답잖은 이야기를 하시길래 그냥 많이 심심하가보다..했는데<br />자꾸 밤늦게 노크하고 이야기하려고 방에 들어오려하구<br />방에없으면 전화해서 어디냐고 캐묻고..<br />진짜멘붕이었던 세 가지 일이 있는데<br />첫번째는 전에 방이 들어오더니 저랑 제 친구 거울을 보시더니 너무 더럽다고 하면서 하~하~하먼서 입김을 능글맞게 불면서 거울을 무슨 15분넘게 닦는거에요;<br />괜찮다고 나가라고했는데도...ㄷㄷ<br />두번째는 제가 사는데로 남친이 놀러왔는데 어떤방인지 보고갔는데 놀고 다시 들어오니 할아버지가<br />"그남자 누구야?"이러고 물어보시는거에요...<br />그래서 남친이라고 했어요 그리고 그날 새벽에 친구남친이 차로 친구 데려다주고 방문앞까지 짐들어다줬는데 할아버지가 올라오더니 무슨 둘이 교대로 남자들이냐고;; 삿대질을 하면서 난리를 치는거에요 무슨 짐들어주고있는데 ㄷㄷ<br />제일 멘붕이었던건 방금 제 친구가 이제 방에 짐을 빼려고 해서 친구 남친이 왔거든요 근데 친구남친이 <br />낮에밖에 시간이 안되어서  저희는 실습하고 친구남친이 방에서 짐싸고있는데 할아버지가 문을 따고 들어오시더랍니다..;;그래서 친구남친이 왜 들어오냐고 하니까 아침에 제가 나가는 모습을 못봐서 뭐 약먹고 잘못됬나, 술먹고 못깨고 있나 해서 들어왔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친구남친한테 오해하지 말라고 하고 나갔대요 ..<br />문 그냥 따고 들어오는거 보니까 한두번 들어온것도 아닌거같은데..<br />여자둘이 사는 방이라 방에 속옷도 널어놓고 하는데 들락날락했다고 생각하니 소름이;;<br />진짜 미친 변태 싸이코같았어요 이런것 말고도 자잘하게 막 저랑 친구한테 집착하고 어쩔땐 새벽에도 노크하고 집에없으먼 전화로 어딨냐고 추궁하고 ;; 하진짜.... 돌아버릴거같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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