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입사 지원서에....가족의 신상명세를 적으라고 하는 걸까...
내 가족의 나이, 학력, 직업 하다 못해 동거 여부까지...대체 왜 이런 것들이 궁금한거지?
내가 사는 집이 자가인지 전세인지 월세인지를 왜 알아야 하는 걸까?
내 키가 몇인지, 몸무게가 어떻게 되는지 시력이 어떻게 되는지, 엄빠가 살아계신지 아닌지...
대체 이런 것들이 사원을 고용하기 위해 회사가 알아야 할 사항인가?
어떻게 이런 프라이빗한 정보를 가지고 어떤 사람에 대한 업무 능력과 회사와의 적합성을 판단한다는 것인지.
저런 사생활 공개 요구에 경력 기술보다 더 많은 공간을 할애한 이유를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서, 그냥 작성하다가 삭제해 버렸다.
다른 회사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사생활 정보의 공개를 요구하는 기업에는 입사하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