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중1 수학여행 버스에서.................
게시물ID : menbung_20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래언덕별
추천 : 0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7/23 11:49:28
우리반에 피부가 검고 약간 시골에서 온듯한 여자애가 있었어요.
 
성품은 착하지만 친구는 많지 않은 그런 아이였죠.
 
또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잘생겼고 집도 부자집이란 이야기도 있는... 하지만 약한애들 때리고 괴롭히는 천하의 개xx도 있었죠.
 
누구 맞을 시간이네? 하면서 얼굴에 주먹날리는 것도 본적이 있습니다.
 
나쁜X의 새끼. 웃긴건 공부도 잘하니 모범생 취급 당한다는 거였어요. 빌어먹을 세상이죠.
 
수학여행을 마치고 버스타고 돌아오는길이 였습니다.
 
그 개xx가 맨 뒤에 지 친구 다섯이서 자리에 앉아서는 막 떠들더군요.
 
"ㅇㅇ 쟤 존나 못생기지 않았냐 ㅋㅋㅋㅋ?"
 
"존나 볼때마다 토할거 같아 ㅋㅋㅋㅋㅋㅋ 얼굴 마주칠때마다 ㅋㅋㅋ"
 
그 여자애는 결국 울더군요 조용히..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있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죄책감 뿐이네요.
 
그리고 그 나쁜놈의 새끼는 똑같이 아프고 똑같이 당하길...
 
현실은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꼭 똑같이 당하고 아프길 바라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