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저번에 해외에 갔을때, 한국에서 비행 노선이 처음생긴곳 이어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저가 항공이었는데 거의 반도 안태워서 왔다갔다 했었거든요.
그런데 갔는데 .. 아.. 진심 너무 좋은거에요.
리조트가 메리엇계열인데 7성급이라던가..(리조트가 14만평 규모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역시나 조식 뷔페부터 모든 식사가 훌륭했습니다.
몇몇 나라 몇몇호텔 중 정말 손꼽힐정도로 조식뷔페가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식사하고도 룸에 돌아와서 감동이(?) 식지를 않아서
리조트 뷔페를 초록창에서 다시 검색을 해봤죠.
그랬더니..블로거 한분께서 친절하게도 조식뷔페에서
빵 챙겨오는방법. 과일가져오는 방법. 요거트 가져오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시고, 점심+간식으로 배불리 먹었더니 식비를 절약할수 있었다고
자랑(?)성 포스팅을 해놨더라구요.
거기에 댓글들이 또 가관인게
"가져와도 되나요?"
"여기 리조트에서는 가져와도 아무말 안하나요?"
"좋은방법 감사합니다"
아.. 국제적인 망신이기도 하지만,
이걸 또 좋다고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겠구나 싶어서
블러그 댓글에 비밀글로
보는사람들이 따라하거나 오해할 소지가 있으니, 그 부분은 삭제하시거나 수정을 하시는게 어떠시겠냐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아주 정중하게!(제 생각일수도 있겠지만요)
물런, 블로그 주인분이 기분나쁘셨을수도 있죠..본인 만족에 올리는 글인데 누가 태클걸면...
그런데 답변이
남의 블로그에 와서 간섭하는게 아주 기분나쁘다.
보기싫으면 안보면 그만이지, 내가 왜 내돈주고 다녀와서 이런이야기를 들어야 하냐 며,
아주 분개 하더라구요..
그 뒤로 저는 블로그를 간혹 검색하다가 이상(?)한것들을 봐도
불의를 아주 잘 참는 오징어가 되었습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