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횽님 미쎤 임빠써불 보러 갔는데..
역시나 휴가철이라서 월요일도 극장에 사람 꽉꽉 참요...
다 좋다 이겁니다..
본래 극장 한가하게 평일에 가서 보는 낙으로 살긴 하지만..
많은 관객들과
웃긴 장면에서는 같이 빵 터지고
허덜덜한 장면에서는 같이 깜놀하는 거 즐겁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잖아요..
옆자리 아저씨 아줌마 부부..
영화 시작하고서 끝날 때까지 팝콘 부스럭 부스럭...
콜라 호로록 호로록..
아저씨는 이가 시원찮은지 옥수수 껍데기가 대문니에 자꾸 끼는지 찍찍 소리내고..씁...
아놔..
극장에서는 스맛폰 무음 해두는 게 에티켓 아님?
뭔 놈의 까똑까똑..
한창 진지한 장면에서 반딧불 짓거리나 하고..
글고 영화 시작한지 10분 넘어서 기어들어와서 대가리로 장면 가리는 무매너 커플 놈들!!!
좀..
좀..
아무리 우리나라가 대통령부터 설렁탕으로 일당 받는 어버이연합까지 천박함으로 굴러가는 막장테크라지만..
좀..
예절은 지키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