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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막말 쩌는 지리선생님
게시물ID : menbung_215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께에엥엑
추천 : 10
조회수 : 773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5/08/04 23:05:01
우리 학교에 지리 선생님이 한분 계십니다 
성격이 뭐랄까.. 잘난척 은근히 심하시고

남자선생님이신데 여자처럼 엄청 수다스러우신 분이에요 자기애가 하늘을 찌르는 수준이라

평소에도 지리수업 하시다가 가끔 삼천포로 빠지시는데  항상 결말은 난 잘난놈이다 ㅋㅋㅋㅋ 이런식?

언ㅈ제는 또 내가 왠만한 대학교수들 보단 낫다이런식으로 말해서 한동안 애들끼리 호ㅏ제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이런 성격이고 애초에 막말 하는거
잘아는지라 왠만한 직구에도 별 신경쓰지 않았는데 
오늘 방학 보충시간에 진짜 충격적인 말을 드ㄹ었습니다ㅋㅋㅋㅋㅋ

갑자기 지리보충 수업하시다가 선생님 결혼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거의 지지랑식 이야기)  결혼얘기를 하시다가 저를 보시더니

"00이(글쓴이 이름)는 결혼 일찍 할 것 같아." 
그래서 제가 ??이러면서
"..왜요??ㅋㅋ;;" 이랬더니

선생님이 "사고칠것같아" 이러는거에요;;;;; 
당시에는 그냥 너무하세요...;;

이러고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얼척이없네욬ㅋㅋㅋㅋ 제 담임쌤도 아니고 나에대해 얼마나 안다고 고작 교과담당선생님이면서... 

그순간 반분위기 싸해지면서 옆에 앉은 제 짝궁도 헐;; 이러고 지리쌤도 아차 싶었는지
그러고나서 바로 수업하셨어요 걍ㅋㅋ 

원래 저런식으로 생각없이 돌직구 잘날리는건
아ㄹ았지만 이정도일줄은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도 지리시간에 웃다가 선생님이 저보고00이같은 애는 너무 헤퍼서 남자사귈때 못생긴애랑 사귀어야 해<-아직도 뭔소린지 이해못함ㅋㅋㅋㅋㅋㅋ

이딴식으로 말하곸ㅋㅋㅋㅋㅋㅋ 지는 낙타닮았으면서 ㅠㅠㅠㅠ
밤되서 생각해보니 진짜 짜증이 밀ㄹ려오네요<저때는 너무 당황해서 아무생각 없었는데...

쨋든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밤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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