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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진행형 상사의 발암썰.txt
게시물ID : menbung_22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름쏠로
추천 : 7
조회수 : 177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10 17: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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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 요즘 진상썰 멘붕썰이 유행하면서 회사에서 간간히 열람하며 인상찌푸리다가
저도!! 회사에 상사에 관련된 발암썰을 한번 써보고자 합니다 음슴체 주의 왜냐하면 음슴체를 쓸꺼니까 (찡긋)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사람은 저의 선임임 직급은 제 신상이 노출될까봐 직급은 부르지않겠음 
제 바로위 상사가 있는데 저를 포함한 이하 저와 친분이 있고 저사람이 어떤식으로 평소에 말하는지 아는 사람들은
이부목이라고 부름 이어폰을 부르는 목소리 (저와 가장친한 타부서 직원이 붙여줌) 이런 별명이 붙은이유는 
목소리가 듣기싫은게 아니라 말하는 화법이 문제임 

간단한 대화체를 말해주자면 바로 오늘 아침에 있었던 통화내용

대화체

// 이미 한 30분쯤 업체와 통화를 하고 있는 상태

이부목 : 그러니까 회원인걸 안다라는건 로그인을 해야한다는 거거든요~
날짜를 정할꺼면 언제부터 언제까지 날짜를 정하셔야돼요
서두르려는 이유가 뭐냐면요~ 서둘러야 하기 때문이에요^^

업체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생각없이 들리는 내용 듣고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무생각이없다 왜냐하면 아무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짤 소환한줄


저사람은 늘상 저런식의 화법만 구사함 예를 들어 상대가 F 를 물으면 

"아~ F요^^ F가 뭐냐면요 이게 A를 알아야 하는건데 A가 뭔지는 아시죠^^? A가 뭐냐면요~~~
그래서 블라블라 그렇게 Z가 되는거에요~ 더 궁금하신 사항 있으신가요??" 가 됨..항상 늘!!!!!!!

그래서 업체에서는 궁금증도 해결못하고 또 똑같은거 반복해서 묻기를 시전 그럼 그제서야
원격붙여주세요 제가 한번 봐야될거 같아요~ 

.... 이미 한시간째 통화중인제 이제와서 혼또니 원격할꺼니......? 하...........
그렇게 저는 이어폰을 꼽는거임 스트레스에 이명이 와서 청각도 짝짝인데 항마력이 부족함....털썩



그리고 꼭......사람이 아직 말을 하고있는데 말을 끊고 말을하고있던 상대가 했던 질문그대로 읊어서 대답하는 습성이있음

??? : 그래서 이문제는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이부목이 끼어듬)

이부목 : 쓰읍(마른세수)......하 아뇨 이게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는건 아닌데요.. 사실 .. 당하면 당할수밖에 없습니다..


??? 의 묻힌 뒷말 : 없다는건가?

??? : ????? 

1 이게 평상시 대화하는 방식 그래서 매번 오디오가 겹침........질문자와.......질문도 답변도 제대로 들을수없게 만듬 ㅠㅠ

그러던 한 어느날 동생때문에 지식인을 열심히 검색하던중 지식인답변글을 보는 나에게
굉장히 익숙한 빡침이 밀려옴  
뭐지...대자연인가....아 뭐지 이 위장벽에서부터 몰려오는 빡침은....
하면서 계속해서 내가 얻고자하는 지식인답변을 찾던순간 이마를 탁치며 깨달음

이부목이 항상 시전하는 답변의 스타일이 지식인답변st였다는거슬....



치아보험가입조건 고민을 하고 계시는데,
처음 치아보험을 가입하시는거다보니 잘 해결이 되지 않으실거라 예상됩니다.


그래서 치아보험가입조건 관련 설명 그리고 치아보험 잘 가입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치아보험가입조건과 견적을 원하시는데, 임플란트 보장만 가능한 치아보험가입조건 그리고 견적을 부탁하셨습니다.


질문자님의 현재 나이,성별,직업,치아상태 등을 알 수가 없어 정확한 치아보험가입조건 해당여부를 알려드리기가 애매하지만, 
원하시는 임플란트만 보장가능한 치아보험으로 가입은 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수가 있습니다^^


1 치아보험으로 검색시 나온 지식인답변에서 발췌......



항상 답변이 지식인답변처럼 원하는답을 말안해주고 빙빙돌림 왜냐 지식이없기때문 ㅇㄱㄹㅇ ㅂㅂㅂㄱ!!!!!!!
그래서 매일아침 회의때마다 방사능숲에서 숨을 쉬는것같은 괴로움이 밀려오는데
저 이부목은 말할때마다 웃으면서 풉풉 하는 웃음끼를 넣어서 말을함
그 이유는 나~~중에 "내가언제 너한테 화낸적있어?^^" 를 시전하려고 웃는것이고
그게 상대방을 더 화나게 하는 무시하는듯한 행동이라는걸 본인은 전혀 인지를 하지못함 그래서 매번

"그래서 ㅋ원하는게 ㅋ 뭔데요? 말씀해보세요^^?" 하는식으로 말함...

그래서 작성자는 항상 이부목에게 까칠하게 대하게 되는데 평소에 항상 사람좋은거처럼 웃으며 말하는 이부목은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서 인정하기 싫을때 상대의 약점으로 허를 찌르는 못된습성이 있음.

한날은 작성자에게 업무를 넘겼던걸 컨펌받는중에 뭐를 5픽셀옮기고 이거를 2픽셀옮기고 시전하며
시비를 털길래 왜그래야만 하냐고 따졌더니 "아쫌 하라면 하라는대로 하면안돼^^?" 라고 버럭함 눈이 가식적으로 웃고있다는게 포인트임

얼탱이가 없었던 작성자는 한숨한번 몰아쉬고 얘기좀하시자고 휴게실로 불러서 
그런식의 발언은 이부목 너님이 할수있는 말이 아님 ㅇㅇ
나는 업체에서 요구한대로 만든것뿐이고 그걸 니가 니 판단으로 나한테 명령할순없음ㅇㅇ 이라고 말하니

"사실...작성자가 지각을 좀 자주하는걸로 말이많어~^^"

나니???????? 내가 지각하는건 내 잘못인건 알겠는데 그거랑 너가 나한테 명령질 하는거랑 무슨 관계임???? 지금 이상황에 그얘기가 왜나옴????

ㅎ ㅏ.........어이가 너무나도 없었지만 한템포 침착하고선 그부분에 대해선 잘못인정한다 앞으로 주의하겠다
그래도 그런거때문에 나한테 업무를 처리할때 이런식으로 해서는 안되는거다 라고 말하니

"위에서도 말들을 많이 하셔서 뭐 그렇다구^_^ㅋ"

미ㅏㅇ러디자ㅗ하ㅓ졷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말을말지
됐다고 알았다고 내 잘못이라고 5픽셀 + 2픽셀? 옮겨주겠다고 들어가자고 함 그뒤로 난 이부목과 사적인 대화라는걸 하지않게됨

그후로 발전된건 작성자가 지각을 하지않는다는거 정도..? 아니 약점을 만들지말자로 바뀐듯.


오늘 아침에도 회의중에 마지막 더 말할꺼 없나?? 하니까 이부목이 "내일 부서회식이라 회식장소는 어디로 하실지 정해야죠" 라고 하는데
부서 열명중 아ㅏㅏㅏㅏㅏㅏㅏㅏ무도 회식의 ㅎ도 못들은 상태.. 머지 멍지?????????????
"네? 내일요? 회식이였어요? 저 내일안되는데요" 하니까 
"사실..이번주 내일아니면 회식못해" 하길래 "왜 내일이여야 되는데요??" 하고물으니

"담주내가 휴가거든^^"

예? 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그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 회식날짜를 정할께 아니라 다같이 정하면될일이지............. 
지혼자 아무도모르는데 지꺼수첩에 이미 11일 부서회식 이라고 적어둠 

ㅡㅡ 단호박먹고 ㅈㅓ 내일선약이 있는거라 안되겠네요 담주는 안되나요? 했더니
 
"그래 그럼 뭐 담주내가 월화까지 쉬니까 수요일 이후로 다시정할수 있으면 정하면되고 뭐 그래. 정하자^^"

멍미................개얼탱이가없어서 "지난주에 미리 언급이라도 하시지" 라고 말하니

"그럴껄 그랬나? 하하하^^"













ㅇ ㅏ..........항암제좀 링거로 놔주실 분..........


그래요.....제가 잠시 잊었음.....8명 단체로 점심에 중국집가서 다들 메뉴고르는중에 혼자 메뉴판 탁! 덮고
짜장면 8개 주세요 하던 분이라는걸 제가 잊었네요..........헤헤......

뭐 저희 회사 분위기야 저런식으로 행동해도 아 나 다른거 먹을꺼야~ 잠깐 주문있다할께요! 하며 각자 먹고픈걸
시켜먹는스타일인데 그런와중에 이부목은 정말 남배려없고 자기밖에 모르고 자기는 남들한테 화안내고 자기말이 다 맞는줄 알고
고집도 쎄고 일할때도 반말 찍찍해가면서 막대하고 정말.........몰상식하다고밖에 표현이 안됨
그리고 일도못함-_-후..........무능함이 만렙임!!!!!


우리회사는 부장님 이사님 심지어 대표님까지도 직함으로 불러주심 반말도 거의 잘 안하시는편임
근데 저 이부목만 야자타임임 혼자 ㅋ 
입사한지 일주일된 주임한테 "어~그래 김주임 니가했어^^?" 시전.........

저번엔 우편물이 회사로 온게 여러개 있었는데 자기가 챙겨서 들구 들어오다가 그중 한개가 다른 주임꺼인걸 보더니
주임한테 눈마주치며 야! 하고 부르더니 이거니꺼 ㅋ 하고는 우편물을 던짐 -_-ㅋ 부메랑인줄..

현재 그 주임은 퇴사함..................뭐 저 이부목때문만은 아니고 김내가라고 이부목과 쌍벽을 이루는 사람이 한명 더있는데
그 주임이 저 둘때문에 그만뒀다고 나는 자신할수있음
이 외에도 썰이 엄청난데 한번에 다 풀으려니 감정이 주체가 안돼서 이쯤에서 마무으리..

이 글을 보신 분들에게 줄껀없고 제가 매일먹는 발암이나 좀 나누어 드릴께요......(사이다 없어서 죄송......후다닥!!)


이부목 발암썰이 흥하면 김내가썰도 풀어봄..안타깝게도 이 김내가도 내 선임임....................................
병신력으로 이부목에 비해 지지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쩌면 더할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가기 죄송해서 사이다짤이라도 넙죽넙죽....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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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늘도 이어폰과 함께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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