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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겪은 맘충이야기
게시물ID : menbung_22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파999
추천 : 1
조회수 : 120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9 19: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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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최근 유행하는 맘충이나 뺴애액 같은 단어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게 어쩔수가 업더군요 ... 뭐 큰 사건은 아닙니다만 역시나 했던 일입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친구놈 면회갈겸 해서 부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대충 부산역에서

점심을 먹고 해운대를 갔는데 (일단 래쉬가드 유행해서 화남) 너무 더워서 일단 

아쿠아리움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떄 내일로 티켓을 쓰면 30%정도 할인이라 저렴하게 들어가는게

가능했었습니다. 대충 20분 기다리면 된데서 더운데 20분 기다리고 있는데 와중에

아무래도 가족단위가 많아 개인적으로 보고 감명 깊었던 글인 '애는 그럴 수 있지만 그쪽은 그러면 안되지'

를 생각하며 혹시 그런일은 없겠지 하면서 친구에게 말하고 있는데 역시나 ..

애가 그 줄로 된 바리케이트?라고 해야하나요 그걸 풀어버린겁니다. 마침 제손이 올려지는데 직격타

뭐 살짝 아프긴 했지만 다치거나 그런건 아니였는데 일단 어머니쪽은 아이에 대한 통제를 완전 상실

저에 대한 관심도 없고 애보고 돌아다니지 마렴 이런 조그만 소리나 하고 있고

같이 온 일행은 절보고 실실 웃으며 오빠 아프잖니 ㅎㅎ 이러면서애보고있고

그러니까 더운데 저도 빡쳐서 애가 그렇다 쳐도그쪽에서 사과안하냐고 뭘 웃고 계시냐고 하니까

뭔 이상한 놈이지 이러면서 봅니다. 전 설마 모르는 분인데 그런건가 했더니 지들끼리 쑥덕쑥덕 하..

결국 애엄마가 말하는건 한마디도 못듣고 그 옆에 아줌마도 그냥 이상한 놈이네 이러면서 보더 라구요..

짜증나서 결국 그냥 아쿠아리움 들어감.................. 사이다 썰도 아니고 참.. 저런 아줌마들이 애망치고

인식 망친다는게 새삼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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