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모르는 번호로 핸드폰이 울렸어요.
깜짝 놀라 무슨 급한 일인가해서 받아봤더니
"저기.. 핸드폰 찾으러 가려는데요"
뜬금없는 말을 하길래 "잘못 거셨어요." 했더니
"죄송합니다" 하고 끊더라구요.
그런데 새벽 5시에 또 같은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예요.
받아보니까 잘못 걸었나 발자국소리나 조금 들리다 끊겼어요.
제가 벨소리가 좀 큰데
새벽 4,5시에 두번이나 심장 내려앉을뻔하니까
너무 화나서 진짜 문자 남길뻔 했어요.
한번만 더 전화하면 경찰에 신고한다고요.
아 열받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