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아랫집이 이사왔어요 새벽 3시까지 가구끄는 소리 떠드는 소리 이사온지 얼마 안돼서 그럴거라 이해했는데 오늘 아이 어린이집 보낼려고 현관문을 연 순간 개가 엄청 빠르게 뛰어올라오더라구요 저랑 아이 둘다 털 알러지 있고 애는 아토피입니다 저번주부터 알레르기비염 심해져서 치료 받고있어요 개가 헥헥대면서 제 바짓자락에 털 부비고... 애를 덮칠라고 해서 애를 확 안아올렸거든요 애가 아직 두살이예요; 겁먹고 울고불고. ㅠㅠ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서언서준이 보다두 어리거든요 근데 밑에 집 여성분 두분이 쿵쾅쿵쾅 올라오더니 개가 물었어요? 이러시는거예요 아뇨;; 근데 너무 놀랐네요.. 알러지랑 아토피가 있어서.. 하니까 뭐예요 물지도 않았는데 호들갑은~ 어휴 어디 눈치보여서 강아지 키우겠어요? 그런식으로 벌레보듯 하시면 개키우는 사람은 기분나빠요~~~ 하면서 개 데리고 내려가더니 중얼중얼 욕하면서 문을 쾅!!!!! 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