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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진상썰
게시물ID : menbung_230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성인라디오
추천 : 3
조회수 : 12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25 00:45:23
사이다는 아니라서 음슴체써요

 본인은 개강을 앞두고 막판에 벌자고 생각하고 주간근무임에도 3일 연속 야간근무를  자청한 남징어임.
거지같은 일은 토요일 야간에 일어남.
노래방의 주말은 눈코 뜰세 없이 바쁨
손님받고 술 주문받고 서빙하고 방청소 하랴
정신이 없음 세벽2시까지 미친듯 일하다 점점 손님이
뜸해짐... 이제 좀 쉬어볼려는데 손놈이 옴

"방하나 줘 "

뭐 반말이야 진상축에도 못끼니깐 몇분이냐 술이나 음료주문하실거냐 몇번방으로 가라 등 안내맨트를 날림.

손놈을 방에 배정하고 다시 카운터를 보는데

"야 일로와 닦아"

하는거임

뭘 도와드릴까요? 하니 손자국... 야간이 바쁘게돌아가다보니 테이블을 닦다가도 못보는 경우가 있음.
이때부터 진상중에서도 개진상이라는 촉이 왔음 .
 바로 닦아드리겠습니다 이러면서  걸래로 테이블을
다시 닦고 가는데.

갑자기 

 "여기는 그런거 안나오나? "

뭘 말씀하시는거냐고 물어보니

"있잖아 그거"

물이라도 서비스로 달라는줄 알고 생수한병
넣어줬습니다. 

"아니 이딴거 말고 술 내와라고 말귀 못알아먹나?"  

뭘 드실거냐고 물어보니 캔주 달라고 함. 아니 술이 필요하면 술을 달라 해야지...여튼 캔맥주를 넣어줌.

그런데 갑자기 

"야 과일은?"

죄송한데 과일안주가 다떨어졌다고 하니 돈 틱 던지면서 
 
"사와 "

일부러 깎을 필요없는 포도랑 토마토 사다 줬음.
여튼  그 개진상이 계산할때가 가장 가관이었음

"3만2천원입니다. "

5만원자리를 틱 던짐. 뭐 그건 흔한 일이니 넘어가겠음. 문제는 돈을 거슬러 줄때임. 

"야 다시줘"

하면서 거스름돈을 툭 밀어버림. 다시 거스름돈을 돌려주니

"야 다시 달라고 "

하면서 흩날려라 돈본앵 시전함
그 개진상은 돈을 다시달라면서 거스름돈을 뿌린거임
 그랬음 그 진상새끼는 두손으로 돈을 안거슬러 준다고 그 ㅈㄹ을 한거임

그때 한손으론 돈 거슬러 주면서 다른 손으론 장부
쓰고 있었는데 그 새끼는 그게 아니꼬왔나봄

마무리 어떻게 하죠?
개강까지 이제 6일 남았네요 수욜까지 일하면 알바도 끝나고 짧은 휴식도 가질수 있네요 다들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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