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하던 여징어에여

폰이라 오타랑 띄어쓰기 이해좀 부탁드려여

다름이 아니라 앞집땜에 미치겠어요ㅜㅜ아니 정확히말하면 앞집인지 다른층집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저는 한동짜리 아파트에 엄마랑 둘이살아요

아빠는 시골서 농사지으면서 회사다니시고 있고 언니오빠는 시집 장가갔어여

제가사는곳은 일층은 현관이랑 주차장이고 이층부터 집있고 십층까지 있어요

경비아저씨는 없구 일층현관은 비번 누르고 들어와야대요

엘베는 집보다 반층밑에있어서 앞집이랑 문이 서로 마주보고있고 그사이 공간이 꽤 넓어요

일단 제가사는곳 설명은 이정도구요

앞집은 할머니랑 한 사십대중반?그정도 되는 아들이랑 둘이

사는데 아들이 쫌 머리가 아픈사람이에요

어렸을때는 괜찮았는데 심하게 열나고부터?그때 잘못됬다그러는거 같았어요

하..이 아저씨가 밖에 있는 쓰레기란 쓰레기는 다주워와요

그걸 집안에 쌓아놓는건지
... 우리집과 그집 사이에도 쌓아놓구 냄새도나여ㅜㅜ

어쩌다 나가려고 우리집 문열었을때 그앞집도 문열면 아..

생각하기도 싫은 냄새에요 

어쨋든 그 앞집쪽에 박스랑 무슨 화분 주워온거 그런게 

있는데 저번에 보니까 우리집앞에 롯데리아 햄버거먹은 쓰레기가 담겨있는 쇼핑백이랑 치킨매니아 박스에 치킨이랑 무가 머다남은채로 있는거에요

아 그래서 앞집에서 놓은거라고 생각하고..거기로 밀어놨는데 담날되면 또 우리집앞에있고...

몇일있다가 집에있을때 들었는데  앞집아저씨가 밖에서 씩씩대면서 왜먹은 쓰레기를 여기다두는거야! 이러더라구요

나가보니 역시나 우리집앞으로 밀어져있고..
 
그때 나가서 얘기했더니 자기네도 안먹었데요

근데 생각해보니까 정신이도 멀쩡하지 않은 아저씨랑 많이 나이드신 할머니가 왠지 햄버거를 사서 먹지는 않았을거같더라구요

치킨도 왠지 남겨서 밖에 내다놓을거 같진않구..

그렇게 한 이주?지났어요

제가 삼교대라 지금 야간근무인데요 오늘 아침 퇴근하고 집에왔는데 그앞집앞에 또 치킨박스가....

아 보자마자 또 짜증이..

옮겨놓을까봐 사진도 찍어두고 들어왔는데 밥먹고나서 혹시나 싶어 나가봤더니 또우리집 앞에ㅋㅋㅋㅋㅋ

바로 종눌러서 할머니한테 말했어여

할머니 저거 치킨박스 또저기있다구 그랬더니 우리는 안먹엇다고 하시는거에요

근데 어제또 햄버거쇼핑백있어서 제가 퇴근길에 버렸거든요

아 쫌 있음 걍버리지 왜 그걸 또 우리집앞에 놓냐구요ㅜㅜ

왠지 다른집일거같은데 씨씨티비도 없구ㅜ

답답해여 하필앞집을 이런사람을 만나다니ㅜㅜ 

어떻게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