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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와 상상이상의 뻔뻔한 노래방.Ssul
게시물ID : menbung_23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wangGaeTo
추천 : 1
조회수 : 74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9/04 22: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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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오늘 학교가 뭔 날이라

영화를 보고 일찍 끝났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와서 썰을 푸는데

영화가 끝나고

영화관에서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갔다고 합니다.

그렇게 한참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문을 누가 똑똑 두드리더니



남자애 둘이 들어오더랍니다.

요즘 애들이 교복 대신에 입는 티 같은걸 입고 있었는데

근처 중학교 애들인거 같았답니다(동생은 고3 여고생)

무튼 들어오더만

쭈뼛쭈뼛하더니

내기에 져서 그런데 노래 한곡씩만 하고 가면 안되냐고 그러더랍니다.

그래서 뭐 그냥 그러라고 했고

애 둘은 노래를 하고 나갔다고 합니다.

남자애들이 나간지 얼마 안되서

동생 친구가 주인아저씨더러 서비스 좀 더 달라고 부탁하러 나가는데

그 애들의 일행이 꽤 되는 수가 로비에서 있더랍니다.

근데!!!!!!

여기서 이 동생친구가 이녀석들이 주인아저씨한테 하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그 소리가 뭔 말이냐면

"아저씨, 저희가 노래를 하고 싶은데 돈이 없거든요. 그래서 내기에 졌다고 하고 방마다 들어가서 한곡씩만 하고 나올게요"


라더랍니다...


주인아저씨는

이 미친놈들....이라는 말을 하시면서 말렸지만

꿋꿋이 계획을 실천에 옮겼다고 하네요.

그러더만 진짜 방마다 들어가서 "한곡만"을 하더랍니다....


심지어는 동생 방에 또 찾아왔다고.....


여기서 끝이면 다행이지만

마지막 하이라이트가 있습니다.


동생이 노래방을 나와서 지나가는데

근처에 있는 다른 노래방입구에

그 녀석들이  또 뭉쳐있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그 노래방에사도 한곡씩만 하고 다닐 확률이



이상입니다 
출처 내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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