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1 저녁 평소 애용하던 생활필수품중 하나가 망가졌습니다.
불편함을 견딜수없어서..
8/12 아침일찍 쇼핑몰을 서핑을 거듭하다가 제가 원래 쓰던 제품과 똑같은 사이즈의 제품을 발견!!!
바로 결제하고 두근거리면서 기다렸죠.
하필 8/14일부터 연휴다보니 그전에 도착하면 너무나도 사랑스러울것이다 라면서 둑은거렸는데..
8/12 바로 출발한다고 메세지가.. 빙고!!! (바로 고통의 시작이었.. )
8/13 드디어 도착한 물건은.. -,.-; 누구코에 바르라는건지.. 작은 사이즈였습니다. (1차 멘붕)
기존 제가 쓰던제품은 29×113cm 였고..
왔는건.. 24×88cm ...
일부러 특대형을 구매하기위해 다른 제품보다 엄청 더 비싼제품으로 샀거늘.. 부들부들..
바로 교환신청을 했죠..
그런데.. -,.-;;
교환신청하고 바로.. 상품상태가 "교환완료" 로 바뀌었더군요.. (2차 멘붕!!)
교환신청후 교환이 된건..
자그마치 8/21 -,.-;;; ;;;
기다림의 시간이었지만..
그래.. 이정도는 참는다.. 라고 생각하고 기쁜마음에 교환된제품을 꺼내자마자 입에서 순간 나온건.. ... .. ;;;
젠장.. 똑같은 24×88cm 가 왔습니다. (3차 멘붕)
그순간 이쉑휘들 뭐여??? 라면서 온라인쇼핑몰의 제가 구매한 상품페이지로 들어갔더니.. 충격적인 모습이..
-,.-;; 왼쪽이 제가 처음 구매할때의 페이지 모습이었고..
교환이오고 이거뭐야? 하고 다시 들어갔봤을때의 화면입니다. (4차멘붕)
뭐 저렇게 어설프게 고쳐놨담???
이때부터 머리속에 히터가..
이놈들이 정상적으로 팔 생각이 없었던 것이다 라는 결론이..
다행인것은.. 제가 스샷병(?) 이 좀 있어서 자주 스샷을 뜨다보니... 구매할때 이미 그 페이지를 PDF로 저장해뒀다는 사실??
일단 그 판매업체에 줄기차게 전화했습니다.
-,.-;; 전화안받습니다. 죽어도 안받습니다. .. (5차 멘붕)
나도 바쁜사람인데 틈나는대로 전화했지만 안받습니다.
그래서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이용하여서 차라리 반품해달라.. 라고 했더니..
"중복문의건" 이란 답변만 달뿐.. -,.-;;; (6차멘붕)
이래선 답도 안나온다 결론내고 그 해당 인터넷쇼핑몰의 고객센터에 미친듯이 문의를 남겼습니다.
결국 그 고객센터에서 저에게 직접 전화가 오더군요.
사이즈, 왔던 날짜 교환된날짜 그쪽 대응 이것저것 자세히 낱낱히 소상히 밝히고..
이거 고객우롱아니냐구.. 소보원으로 넘기고 싶다. 라고 했더니
쇼핑몰측에서는 자체적으로 그 회사에 대해서는 제재를 하겠으니 소보원까지 가지말아달라..
그리고 그 물건에 대해서 반품을 해주시면 반품 받았다는거 확인되는즉시 환불 처리해주겠다. 라고 했습니다.
반품하고 2,3일만 기다려주시고 그래도 처리가 안되어있으면 다시 말해주시면 바로 처리해드리겠다.
그리고, 왈...
2개 반품하셔야 한다는데?? (7차멘붕)
-,.-;; 미쳤냐? 첫번째꺼 이미 반품해갔잖아!!! 라면서 그때 그 영수증 다 보관중이다 버럭버럭버럭!!!!
그래서. 일단 반품을 받아가기로 함..
8/27 드디어 반품을 받아갔고..
후우.. 이제 포기했다 다른데서 사야지.. 라고 맘먹고 돌아다녔는데 -,.-;; 이미 품절.. 품절.. 품절.. ㅠ.ㅠ ...
8/12 처음 내가 구매하려고 했을때 샀으면 샀을지도 모를제품이었거늘..
자그마치 2주가 지나고 나니.. 그새 대부분 품절 ㅠ.ㅠ .
하아.. -0-;;;;; ;;; ;
그러나, 반품을 받아갔다고 해서 다 끝난게 아니더군요.
-,.-;; 반품배송비 10,000 결제하라는 화면과 함께... 반품처리가 안되고있.. ;;; (8차 멘붕)
이런 뮈췬... 먼짓이여??
라고 버럭버럭 거리면서 또 그 쇼핑몰에 고객센터문의에 타자 시작..
계속 제가 주장하는건 처음 구매할당시의 제품상세설명 페이지를 PDF로 떠놨다를 젤 먼저 상기시킨후
이제까지 반품했던 송장번호를 적어서 내가 반품 안한것도 아니고.. 순전히 그 업체의 농간에 나만 고생중인데 무슨 미쳤다고 돈을 더 내냐??
라면서.. 주장!!
심지어 쇼핑몰 고객센터왈.. 그 업체에서 반품확인이 안되고있다고.. (9차 멘붕)
젠장 나에겐 송장번호가 있다굿!!!
결국..
오늘 반품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
이건 사이다도 아니고.. 오로지 멘붕의 연속이었던지라.. 그냥 멘붕게시판에 올립니다.
뭐 그 쇼핑몰측에서도 그 업체에게 이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조치하겠다 라고 했지만..
그건 내가 확인할수있는 상황이 아니고..
그 비러묵을 제품은 저런 어설픈 사이즈가 적힌채로 아직도 판매중에 있다는것???
짧은요약
8/12 29×113cm 제품 구매
8/13 24×88cm 제품 도착 -> 교환신청
8/21 24×88cm 또 도착
8/21 제품상세이미지에서 사이즈를 강제로 바꿔놈
8/21 반품 신청 -> 생깜..
8/27 고객센터문의한 덕분에 드디어 반품 받아감 -> 그러나, 반품배송비 10,000 내놓으라고 뜸
9/7 반품배송비 없이 반품처리되고 완료
ㅠ.ㅠ.. 지칩니다.
그 사이트의 스페셜VIP 고객인 저이지만..
사이트를 옮겨야겠습니다. 충격이 너무 컸어요 ;;
지금생각하면 돈을 돌려받고 자시고.. 그냥 소보원 보내버릴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