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술집에 애들데려오는 부모들...
게시물ID : menbung_240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니로닝
추천 : 4
조회수 : 108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9/28 19:45:27
 스몰비어이고 아무래도 주택가 근처의 술집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손님분들이 많습니다...하루에 한팀 꼴은 있죠. 근데 제가 부모라고 생각하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카페나 식당같은 곳이라면 아이들을 데려가서 통제하고 그러면 되지만 술집은 술을 먹게되면 아이들을 볼돌 정신도 없게 되죠 
 그러다보니 아이들을 방치하는 부모가 한둘이 아니더군요. 그럴때마다 다른 손님들은 눈살을 찌푸리거나 나가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게다가 아이들은 빈테이블을 차지해버려서 다른 손님들이 그 모습을 보고 나가는 경우가 태반이죠. 
 만약 저나 사장님이 가서 애들좀 자리에서 비키게 해달라 그러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기분이 안 좋다는 표정을 짓고요...또한 애들이 지나가는 통로는 쓰레기로 가득하죠...진짜 일하면서 맘충 맘충 왜 그러는지 알거 같습니다 
 또한 가게가 술집이고 도로가에 있어서 테이블을 놔두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테이블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술을 드시는 분들이 흡연자분들에게 죄송한대 딴데가서 펴달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저희들은 불안합니다. 저희가게는 흡연부스가 따로 없어서 흡연자 분들은 길가에서 담배를 피셔야합니다. 
 간혹 술에 잔뜩 취하신 분들은 담배를 피시다가 계산을 한 줄알고 가시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그래서 손님분들이 저희 시야를 벗어나면 불안합니다. 바쁠때면 더더욱 그렇고요 
 물론 아이들에게 간접흡연은 안 좋고 비흡연자분들에게도 마찬가지고요. 근데 술집에 아이들을 데리고 올 생각을 했으면 어느정도 이런것들은 감수하고 오는거 아닌가요??  
 진짜 이런 부모들의 생각을 도저히 모르겠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