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석에 생일인데 진짜 어이가 털림ㅋㅋ
갑자기 가족끼리 티비보는데 엄마가 서류꺼내심.
한글은 그대로고 이름을 한자로 바꿔야 잘된다고 하심.(현재 취준생)
난 미신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걸로 돈을 번다는것을 혐오함.(사실 영험한 사람들 몇번 보긴 했는데 대부분은 믿지를 못하겠음;;)
그리고 내 이름은 외할머니가 지어 줬음. 좋은 뜻으로 지어 주셔서 바꾸기 더 싫음.
엄마 화냄 + 욕함 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옴.
나도 화나서 사주 비꼼 => 엄마 더 열받음.
싸워대니 그냥 이게 뭔가 싶어서 내방옴.
자소서 쓰다가 멘탈이 가루가 되있으니 써질리가 없음.
그냥 여기 글쓰면서 멘탈이라도 챙기고 있음.
부모님의 마음은 알겠는데 왜 내이름 내가 바꾸기 싫다는데 화내고 욕을하는지 이해를 못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