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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물건을 관광버스에 놓고 내렸는데 운전기사가 가지고 있다면서 안줘요..
게시물ID : menbung_246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rangepekoe
추천 : 1
조회수 : 9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1 21:21:55

10월 10일 친구 결혼식 갔다가 오는 전세 관광버스에 물건을 두고 내렸습니다.

까맣게 잊고있다가. 12일에 생각이나서 전화를 했습니다

운행했던 사람은 처음에는 없다고 하더니 다른사람이 차를 끌고 나갔다고 물어보겠다고 했습니다.

두번째 기사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여기 있다고 하더라구요 찾으러가겠다고 하니 다른 지역이라 택배로 붙여준다고 했습니다.

믿고 기다리다가 4일뒤 금요일이되어도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했는데 깜빡하고 못보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무실경리에게 맡겨서 보낼테니 내일(토요일)에 받을 수 있을거랍니다.

월요일 저녁에 되도록 연락이 없어서 다시 전화하니 경리에게 시켰으니 전화해서 물어보고 저녁에 전화를 주겠답니다...

이미 전화한 시간이 저녁인데도요.

또 기다리다 오늘 전화하니 전화를 안받습니다.

회사에 직접전화해서 이야기하니 알아보고 전화해 준다고 했지만 전화가 없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2시간 간격으로 2번 전화했습니다.

계속 통화불가이길레 문자로 10일이 다되도록 사람 가지고 노는거냐.
녹취했고 이걸토대로 내일 파출소에 분실물 신고하고 점유이탈물횡령으로 접수하겠다.

5분만에 전화가 옵니다. 흥분을 해서는 마음대로 해라 경리가 편의점에 맏겼다는데 편의점에서 찾아서 파출소에 맏길테니 찾아가라 전화가 왔습니다.

맏긴다는 파출소 번호를 알아내어 전화했습니다. 이러이러해서 이사람이 맏긴다고하니 제가 주인이니 찾아가겠다고전화했습니다.

그리고 기사한테 문자로 그 파출소에 전화했고 거기다 맏기라고 문자했습니다.

그러니 이제 말을 바꿔서 자기가 내일 여수로 운행을 가니 가는길에 맏기겠다고 합니다. 

여긴 평택인데요...

화가 납니다. 문자로 편의점에 맏긴거 거짓말이냐 편의점 택배 수거했을텐데 무슨소리냐

기사는 편의점에 있고 자기가 전화해서 찾아간다고 했답니다.

신고접수하기로 마음먹고 지구대로 갔습니다.

지구대 경찰관이 자신이 전화로 이야기해보겠다며 전화했지만 막무가내로 자기는 파출소에 분실물로 받긴다고 합니다.

사건접수하려니 경찰관이 이런경우는 분실로 사건접수가 안된다네요.

가지고있는 사람도 알고 주지 않겠다는것도 아니니 거래상의 문제지 분실이 아니라면서 나중에 물건을 받고 하자가 있으면 민사로 해야한답니다.

30만원짜리 헤드폰때문에 민사라뇨....그사람이 망가트리고 안했다 하면 입증도 못하는거 아닌가요..

천안 근방에 거주하시는 분들... 관광차 쓰시거든 ㅎ모모관광은 이렇게 물건 가지고도 사람 가지고 놉니다...피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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