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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물생심..
게시물ID : menbung_24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월에핀꽃
추천 : 0
조회수 : 4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22 23: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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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금이 음슴으로 음슴체..
 
저녁먹고 나서 와이파이가 별다방 1+1쿠폰

쓰러가자해서 집 근방에  별다방에 갔음

커피 주문하고 육아에  지친 와이파이를 위로하며

커피를 홀짝이는데 아들놈은 자기가 먹을게 없다고

투정하며 별다방구석구석을 헤집고 다녔음..

차마보다 못해..번쩍들어 안고..와이프와 눈이 마주침

절래절래..

더이상 민폐끼칠수 없다며 정리하고 일어섬..

집에 다와가는데.. 부엉..우쒸부엉..

지갑이 없음..ㅜㅜ

진땀나기시작함..

이유인즉슨..별다방에서 담주 용돈을 받았는데..

당장 낼 밥값이 없음..ㅜㅜ

집사람이 방문매장 전화하니 없다고함..

이런 부엉 ㅜㅜ 

낼 외근가야해서 경비도 받아뒀는데..  부엉ㅜㅜ

 입에서 시옷발음이 막 저절로..만들어짐..

ㅅ 발음이 새어나오자 와이파이가 아들앞이라고..

등짝스매싱을 날림..칠칠맞다고 파워도 곱배기..

부랴부랴 차를 돌려 해당 매장 도착함..

한참 주변을 서성거리고 찾아 보았으나 없음..

반쯤 포기하고 해당 매장에 연락처를 남기고..

돌아서려는데.. 어떤 여성분이 화장실에서 주웠다고

지갑을 주심..

고개를 숙이며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하고 지갑을 열었으나..

현금이 없음.. 부엉 ㅜㅜ

현금있었다면 사례라도 하려했으나..

텅빔..

지갑받고 문을 나서는데..똥꼬부터의 분노가 일어남

전화기 꺼내들어 112신고..

5분후 경찰관님 오심..

CCTV 영상 조회 신청함..

내가 방문한 시간 계산한 시간 나온시간을 말해줌

돌려보는데 아들넴을 검거하고 들어오다

입구옆 의자에 흘린게 보임..

우리가 나가고.. 어떤 여성분이 습득해서..

열어보지도 않고 자기 가방에 던져넣음..나니?!

근데..자세히 보니..ㅋㅋㅋㅋㅋ

지갑돌려준 사람..ㅋㅋㅋㅋㅋ

내가 다시 매장에 돌아왔을때 현금 빼러 지갑챙겨 나감..

그러곤 화장실에서 주웠다며.. 자연스레 돌려주고

짐챙겨서나감..

부엉~부엉~바다부엉~ 

화면 더 돌려서 계산하는거 확인..

다행이 별다방 앱으로 구매확인

같이보던 경찰관한테.. 저거 점유물이탈횡령죄 맞죠?

확인 사살..

근데 제가 주인인줄 알고 뽀리면 절도 아닌가요?

다시 되물으니 각도가 애매하다고함..

경찰서 가서 정식민원 제기하고 이제 집에옴..

취준생같던데..일단 내가알기론 공뭔..대기업은 

전과(벌금형 얼마이상)있음 힘들지 싶음..

꼴랑10만원이지만..

견물생심...무서운거...

후기는 나중에 올릴게요

오징어님들도 물건관리 잘하시고..

ㅜㅜ 혹시라도 저런경우 욕심내지 맙시다..

집에와서 다음주 용돈 땡겨 받고...

경비..까지 땡겨받으면서..스매싱도 받음ㅜㅜ

근데 아들녀석...옆에서 같이 두들김..

하아..

그럼 뿅.. 
출처 방금전 스벅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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