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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니들 도어맨이 아니다.
게시물ID : menbung_248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빠릿빠릿
추천 : 15
조회수 : 1076회
댓글수 : 98개
등록시간 : 2015/10/31 00:02:28
어지간한건 다 없으므로 음슴체
 
평상시 문을 잘 열어주는 편임.
적어도 상대방 올때까지 기다리고 문살짝 손떼고 패스하던가 뒷사람이 아주 멀리 있으면 너무 심하게 반동안가게 살짝 끝까지 손안놓고 닫고 가기도 함.
그리고 유모차나 불편하신분들은 직접 열고 먼저 가게함.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렇게 기다려줘도 고맙단 말 잘 안함. 진짜 많이 못들어봤음. 간혹 '감사합니다' 하시는 분들 있는데 내가 속으로 '알아줘서 내가 더 고마워요' 하고 감격하곤함. 뭐 괜찮음 그것까진 아니어도 뒤에서 잡아주면 나도 갈길가고 그 뒷사람도 또 뒤에전달하고 그렇게 가면 되니까.
 
그런데 간혹가다 열어주면 지들손도 안데고 그냥 얄밉게 나가는 사람들있음. 내가 지금 말하는 경우도 그런상황임.
 
얼마전 갑자기 오늘처럼 추운날임. 백화점에 출입문이 이중으로 되어서 열고 좀 걷다가 또 열고 이렇게 되어있음.
내가 문열고 담사람한테 주려고 했더니 이 사람이 주머니에 손넣고 잽싸게 나가는거임. 어이없었는데 뭐 가끔 겪는일이니.... 더 웃긴건 외부로 나가는 마지막문이 여러갠데 다시 내뒤로 오는거 아니겠음? 아... 그렇습니다. 이 인간은 지 손꺼내기가 싫은거였음.
순간 나도 짜증나서 멸치같은 내몸이 나갈 틈만 살짝 밀고 빠져나갔고 얌체같던 그사람은 결국 문에 막혀서 손빼서 문열고 나감. (반동이 안세고 큰문이 무거워서 힘써서 밀어야했음) 뒤에서 궁시렁거리긴 하던데 그러던가 말던가.
 
여러분 최소한 문은 내손으로 잡읍시다. 내가 니 도어맨이냐.
 
 
 
출처 내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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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1 00:05:39추천 56
저도 그렇게 문 잡아주는 편인데 대부분 인사 없죠 인사 받자고 하는짓은 아니지만
유모차 끌고오는 젊은 엄마들 슥 자나가는데 더 꼴불견인건 아빠가 그 뒤를 쫓아가 ㅆㅂ
지난주였나 그 전주였나 현백에서 그 거대한 문 열고 나오는데 안내양도 그냥 슥 자나가 아오 짜증나
댓글 4개 ▲
2015-10-31 00:33:06추천 42
그렇죠? 고맙단말 안해도 상관은 없는데 내가 뒷사람들 안다치고 덜힘들게 하려고 문열고 기다리는 배려를 해줬으면 적어도 자기들도 손빼고 문언능잡고 인수인계 해야죠. 문여니까 손주머니에 쏙집어넣고 휭~~하니 가버리고...완전 짜증나죠.

이제 날추워지고 겨울되면 저런경우 비일비재함.
2015-11-01 09:36:38추천 5
그런 사람들 특징은 자기가 문열었을땐 뒷사람 있던말던 문 놔버림
2015-11-01 12:36:44추천 0
저도 문을 잡아 주는 편이긴 합니다만... 생각해보니 고맙단 말없이 슉~ 빠져나간 경우고 종종 있네요... 반성합니다 ㅜㅡ
2015-11-02 15:32:06추천 0
추천누르다가 잘못해서 비공눌렀습니다ㅠㅠ 죄송해요
2015-10-31 00:54:53추천 9
문 열어주고 좀 기다리고 있어도 손도 안빼고 쏙 들어오는 인간들이 꽤 많죠...
댓글 0개 ▲
2015-10-31 00:59:07추천 8
저도 예전엔 문 잡아주다가 지금은 절대 안잡아줌.
유모차나 노인분들은 잡아줌..
댓글 0개 ▲
2015-10-31 01:55:50추천 11
미친놈 많네요
호의가 둘리가 되는 세상
댓글 0개 ▲
2015-10-31 02:52:30추천 21
난괜희 남자가그래주시면 감사하다곤당연히 하지만 눈길도가던데...ㅎ
댓글 1개 ▲
[본인삭제]난열매보단꽃
2015-11-01 05:30:01추천 1
2015-10-31 03:22:34추천 9
엇 저도 저번주에 그런 경험 있었어요. 백화점에 문 두개 있는 덴데
문 열고 뒤돌아봤는데 핸드폰 두손으로 하면서 안잡더라구요.
두번째 문도 그렇게 나오더라구요. 처음문에서 발견했을때 두번째 문에선 걍 놔버릴걸 그랬어요.
댓글 1개 ▲
2015-10-31 20:32:38추천 1
함부로 문열고 바로 닫으면 다칠수 있으니

전 담에는 기다렸다 뒷사람 나갈때 나가려구요. ㅎㅎ
2015-10-31 10:54:45추천 20
저도 백화점 주차장에서 비슷한 경험이...
말씀하신것 처럼 이중문이었는데요...
제 뒤에 남녀 한 쌍이 오길래 문 살짝 잡아주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남자가 문을 잡으리라... 생각하고...)

그냥 빠져나가더군요... 남자만...
문이 큰 문도 아니고 해서... 저 서 있던 자리 비켜 가려면 옆으로 돌아서 빠져나가야 하는 위치였는데도 말이죠...
그러니까... 문을... 인수 받고 들어오는게 당연한 동선이었는데..  일행인 여자까지 버리고... 말이죠... ㅡㅡ
댓글 0개 ▲
2015-10-31 12:50:08추천 27
완전 동감!! 캐나다에서 오래 살다가 한국왔더니 사람 바로 뒤에 있는데도 문 확 놓고 가거나 뒷사람 잡아줘도 지 손으로 문 안잡고 몸만 얌체같이 쏙 빠져나가고..
첨엔 캐나다에서처럼 문 잡아줬는데 4년지난 지금은 아주 바짝뒤에 있는 사람 아니면 잘 안잡아주게됨..
솔직히 그것도 잡아주기 싫은데 그래도 문 닫히다 부디치면 아프니까 마지막 배려 차원에서 억지로 하는거임...
고맙다는 말은 4년 내내 단 한번도 들어본적 없음
댓글 1개 ▲
2015-11-01 12:33:52추천 0
헐 저는 그런분들한테 꼭 감사하다고 하는데..
ㅜㅜ 사람들이 서로 대화하고 말걸고하는게 어려워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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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1 18:09:47추천 4
얌체같은 쓰레기네요.
댓글 0개 ▲
2015-10-31 18:10:19추천 9
추워서 문 열기도 싫으면 걍 집에나 있지 왜 나오지...
댓글 1개 ▲
2015-10-31 20:57:23추천 4
ㅋㅋㅋㅋ 재밌어요. 이런 비유 너무 괜찮네요.

산탈기력은 있고 서서갈 힘은 없냐던 등산하고 전철타서 자리양보 강요하는 사람들한테나 쓸줄 알았는데.
2015-10-31 18:11:38추천 19
난 그런사람 봤소
왜 프랜차이즈 카페에 보면 쓰레기통이 있는데
왜 쓰레기 버리려면 거 앞뚜껑 밀어서 넣어야 하잖소?
쥰내
난 그거 닿기 싫어서 나 열때까지 기다리는 사람 봤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레알
어이
상실
ㅋㅋ

정말 나 다가가는거 보고 ㅋ 지가 더 일찍 가서 있는데 ㅋㅋㅋ
나 올때까지 기다렸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
댓글 2개 ▲
2015-10-31 20:59:24추천 2
헐....실제 상황인가요?  참 세상 별별인간 다있네요.
2015-11-01 04:02:50추천 0
헐헐 같은 경험을!!!!!!!!부들부들
2015-10-31 18:15:08추천 10
저런 분들 땀시 작은 배려가 줄어드는 거에요
댓글 0개 ▲
2015-10-31 18:15:38추천 6
진짜 얄밉네여. 문 열어주지마세요 그냥 요즘 세상 호의 안받고 안베푸는게 편함.
우리 동생냔 맨날 내가 문열면 그사이로 쏙 빠져나가는데 재미들렸길래나도 문 얍실하게 열어놓고 나만 쏙 빠져나오면 쪼개면서 뒤에서 따라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0개 ▲
2015-10-31 18:17:19추천 11
저도 뒷사람 생각해서 문 잡아주고있거나 최대한 살짝 놓는 편인데
그때 딱히 할 게 없으니까 부딪히나 안부딪히나 내가 제대로 잡고 있나 그 사람 보고있다 눈이 마주친적이 많아서 인사나 고마운 눈짓을 받은 적이 꽤 있네요..
그리고 제 앞사람들도 그런 적이 있거든요 저한테. 근데 그런때 뒤도 안돌아보고 문만 잡아주고 슉 사라지셔서 차마 인사도 못했는 ㅠㅠ
아마 인사 못해준 분들중엔 그런 분들도 있을거예요.. 힘내세용
댓글 0개 ▲
2015-10-31 18:17:39추천 8
헐..완전 공감해요..
제일 어이 없었던 때가
뒤에 여자분 여럿이 오고 있었고 제가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그 분들 다 들어올 때까지 제가 문 잡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순간 호텔 도어맨인줄 알았네여 ㅋㅋㅋㅋ

가끔 문잡아 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 때마다 고맙다고 말씀 드리는데
더 신경써야 겠어요*_* !
댓글 0개 ▲
2015-10-31 18:18:47추천 4
타인의 호의와 배려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사실이 새삼스럽지도 않아요.
댓글 0개 ▲
2015-10-31 18:19:22추천 6
저도 작성자분처럼 지나가면서 바로 뒷사람 정도는 지나가도록 문 잡고 있는 편인데요.
정말 가~끔 작성자분 말처럼 얄미운 사람이 있더군요.

그렇지만 정말 대부분은 작게라도 고맙습니다, 혹은 목례라도 하고 가요ㅋㅋ
또 살짝 거리가 있는데 앞에서 잡아주고 있는게 보이면 종종걸음으로 지나가면서 인사 꾸벅.
저도 남이 이렇게 잡아주면 살짝 쑥스러워서 정말 개미소리로 고맙습니다 (꾸벅)하고 지나가게 되더라구요ㅋㅋ
댓글 0개 ▲
[본인삭제]사실은그래
2015-10-31 18:22:15추천 14
댓글 1개 ▲
2015-10-31 20:35:49추천 5
아닙니다. 그런분들도 있다는거 저나 혹은 저처럼 저런 습관 있으신분들도 매우 잘 알지요. 그 짧은 순간이지만 그거 보여요.

저 경우처럼 대놓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더 문제지요. 너무 괘념하지 마세요.
2015-10-31 18:24:01추천 2
백화점에서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제가 먼저 문 열고 나가고, 여친님 뒤따라와서 살짝 잡고 있었는데
유모차가 여친님이랑 문 사이로 슝 ㄷㄷㄷ;;;
유모차 몬 애엄마는 쌩 하니 나가고, 저는 당황 반 빡침 반 표정을 짓고 있는데
여친님 바로 뒤에 나온 애아빠가 당황 반 미안함 반 표정으로 목례하고 가셨습니다.

애엄마는 이쪽은 보지도 않고 그냥 제갈길 -_-;;;;
댓글 0개 ▲
2015-10-31 18:25:33추천 2
호주있을땐 엄청 쉬운 말이었어요. 땡큐, 쏘리.

여기는? 그런거 없ㅋ음ㅋ
댓글 0개 ▲
2015-10-31 18:30:01추천 10
저도.. 몇년 유럽에나가있었더니 그렇게하는게 습관이되서 문열어주고
뒷사람있나확인하고 가까이있으면 잡고있는데 고맙다고하시는분들도있지만
되려 이상하게보고가시는분들도있.. 저야 그냥 습관적으로 하는거고 고맙다는
소리 들을려고 하는게아닌데다가 익숙하지않으셔서 그러시나보다하긴하는데
그것보다 더 짜증나는건 주위애들이 제가 그러다 안그러면 왜 이번엔
안잡고있어? 내가 열고들어왔음 이런식으로얘기하면 진짜 명치
쎄게 때리고 싶어여
댓글 0개 ▲
2015-10-31 18:37:18추천 2
헐 ㅋㅋㅋ 공감 ... 무거운 문은 항상 뒤돌아보고 좀 멀리서 와도 잡고 기다리는 편인데 그냥 스윽 몸만 빠져나가면 황당해여 ㅋㅋㅋ...
누가 잡아줄때면 참 고맙던데.. ... 가볍게 눈인사는 예의 아닌가융...
댓글 0개 ▲
[본인삭제]문득사자의피
2015-10-31 18:38:11추천 14
댓글 0개 ▲
2015-10-31 18:38:14추천 11
맞아여 솔직히 우리나라가 동방예의지국이라는거 쫌...ㅋㅋㅋ 미국에선 문잡아주는게 당연한매너고 땡큐도 당연히 거기다 유얼웰컴까지하는게 당연시되는일인데 한국갈때마다 문땜에 기분 나쁜적엄청많음여..
댓글 0개 ▲
2015-10-31 18:40:48추천 9
얼마전에도 제가 임산부라 같은 산모 보면 더 쨘해서
산부인과 문열고 들어갈때 멀~리서 오는거기다렸는데 슝 지나서 들어가 먼저 접수해서 참 황당했어영 ㅋㅋㅋ ... 이상하게 쳐다보시고 지나간건 덤...^.^
댓글 2개 ▲
2015-10-31 18:53:03추천 5
얼마나 멀리선진 모르겠지만 한동안 문붙잡고 있으면 '왜 여기 가만히 서 있지?'하는 생각으로 쳐다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너무 기분나쁘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2015-11-01 04:01:07추천 2
너무 지나친 배려는 해로울수 있습니다 ㅎ
2015-10-31 18:43:10추천 1
맞아요 미국에선 당연한 매너인데...(뉴욕빼고...뉴욕은 좀 도시도시 스러운 곳이라 잘 안그러는것같더라고요 제 경험상ㅋㅋ) 전 문잡아주시는 분들께는 무조건 감사하다고 합니다.
댓글 0개 ▲
2015-10-31 18:47:48추천 1
저도 외국에서 살다 들어와서 처음엔 살짝이라도 부딛치면 미안하다하고, 문도 다 잡아주고 이랬는데...사람들이 매너가 개똥이라 저도 점점 안하게 되더라구요. 진짜 힘들어 보이시는 임산부같은 분들만 도와줌.
댓글 0개 ▲
[본인삭제]아넉
2015-10-31 18:52:18추천 2
댓글 0개 ▲
2015-10-31 19:03:31추천 16
문이 이중 삼중으로 된 관공서를 갔는데 세무서였던가? 암튼 아줌마 아저씨 너댓명 무리가 춥다고 전부 주머니에 손 넣고 내가 첫번째 문 열었을때 줄줄이 지나감.. 두번째 문은 당연히 내가 늦게 도착... 아줌마 아저씨 무리가 나 기다리고 있...ㅋㅋㅋㅋ

심술나서 재빨리 문살짝 열고 얼른 들어가면서 놔버림. 뒤따라오던 무리중 아저씨 어깨에 문이 살짜쿵함... 주머니 손 빼고 들어오면서 단체로 나보고 욕... 나도 욕. ㅎㅎ
댓글 0개 ▲
2015-10-31 19:12:59추천 3
우리나라가 원래 그런 문화가 일반화되어있지 않아서 저 사람이 나를 위해 문을 잡아주고 있다는 생각을 잘 못하는거 같아요. 원래 문화적으로도 확실히 양반들 대문은 이리오너라 해서 하인들이 열어주고 일반 옛날 집은 미닫이문도 많고...크고 무거운 대문들은 시대적으로 보면 생긴지 오래되지 않았으니까요.
댓글 0개 ▲
2015-10-31 19:56:00추천 6
아 저게 인사를 해야되는 거였구나. 정말 몰랐어요
저는 문 열었는데 뒷사람이 오고 있으면 올때까지 문 잡고 있는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나봐요.
'뒷사람이 따라오고 있다'라고 인식하면 당연히 문고리를 오래 잡고 있었거든요. 들어오고 나면 닫고 그사람이나 저나 바로 갈길 갔구요
내가 문을 열어줄때나 남이 문을 열어줄때나 감사 인사를 받은 적도 없고 해본 적도 없어요..
댓글 2개 ▲
2015-10-31 20:49:10추천 3
아...개인적으로 인사는 꼭 해야된다 생각은 안해요. 본문처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서로 갈길가면 그만이지요. 그래도 되도록이면 감사표현 하면 서로 더 좋긴 하겠죠.

문제는 님처럼 '뒷사람이 따라오고 있다'고 인식하는 만큼, 뒷사람도 '앞사람이 나대신 잡아주고 있다'란걸 알아야 하는데 의외로 거기까진 생각을 못하나봐요. 오히려' 앞사람이 잡네. 그사이에 언능 빠져 나가야지' 이 마인드.

님처럼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정상인데요.
2015-11-01 03:32:46추천 2
아무리 당연한 일일지라도 아무리 작은 친절일지라도 고맙다고 하면 상대방도 기분좋아서 앞으로 더 그런 친절을 베풀 확률이 높아지고
나도 말하고 나면 기분 좋아지죠.
아무튼 고맙다는 말은 자주 표현해서 나쁠거 없습니다. 돈이 드나요 뭐
2015-10-31 20:14:10추천 5
거동이 불편해뵈는 사람 아니면 딱히..
잘하면 1명 더 빠져나갈랑 말랑하게 문을 열되 안 잡아줍니다.
순발력으로 빠지든 자기가 이어 잡든 알아서 하겠지 하는 마음.
댓글 0개 ▲
2015-10-31 20:29:49추천 4
와 저도 오늘 똑같은일 있었는데요

진짜 어이없었네요.
댓글 0개 ▲
2015-10-31 20:37:49추천 7
저도 그런분들 본적은 있어요. 유모차 밀고 백화점가서 문을 끙차하고 열고 발로받치고 웃쌰하고 밀고 들어가려는 찰나 그 사이 쇽~지나가시더라구요..좀 얄밉긴 했어요. 길막고 있던것도 아니고 옆에 다른 문도 많고 양문이 열리는 건데도 그 순간을 놓치지 않더라구요ㅋㅋ 덕분에 전 힘들게 부들부들 더 버텨야했네요. 그런분은 드물어서 그런가 인상깊게 남네요ㅎㅎ 보통 문 열어주시거나 잡아주시는 분들은 더 엄청 많으세요. 항상 감사인사 드리긴하는데 뭔가 좀 황송하고 죄송하고 그래요.
댓글 3개 ▲
2015-11-01 03:59:34추천 4
그새낀 좀 심하네 유모차 한테
2015-11-01 04:29:17추천 0
1 동감.
2015-11-01 09:20:21추천 1
저도 이런적 있어요. 은행갔는데 힘들게 문열어 한손으로 잡고 다른손으로 유모차 밀려는데 유모차보다 잽싸게 통과하전아줌마들... 진심 어이상실이었어요ㅠㅠ
[본인삭제]서지수
2015-10-31 20:40:35추천 8
댓글 0개 ▲
2015-10-31 20:51:11추천 6
그냥 날추워지길래 갑자기 올라오는 짜증이 생각나서 적은 글인데 베스트라니. 흠... 저랑 비슷한 경험하신분들이 많았네요.
그렇다고 하던 습관이라 안하게 되진 않겠지만 앞으로 이런 상황이 점점 줄어들길 바라며...

저같은 경험하신 모든 분들께 베스트의 영광을 돌립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뽀르뚜가
2015-10-31 21:56:10추천 2
댓글 0개 ▲
2015-10-31 22:06:46추천 6
프랑스로 신혼여행갔는데
지하철 계단 내려가는데 저 앞에 남자분께서
회전문?? 같은걸 제가 계단 끝에 내려올때까지 잡고 계시더라구요.
너무 감사해서 메시!! 그랬는데 싱긋 웃어 주셨어요!!
프랑스 여행하는 내내 어디던
문을 계속 잡아주셔서 진짜 매너 짱짱이라고!!
저도 계속 메시!! 메시!! ((프랑스어는 이것밖에ㅠㅡㅠ
하지만 한국오면 ㅠㅡㅠ 여기는...
오늘도 아가 안고 나가서 남편이 문열어 줬는데
20대 초반 남자 셋이 주머니에 손 넣고 싹 지나가 버리더라던 ㅡㅡ
댓글 1개 ▲
2015-11-02 13:23:35추천 0
메시는 아르헨티나 사람 아닌가요?
[본인삭제]낮은자리에서
2015-11-01 00:34:15추천 5
댓글 1개 ▲
2015-11-01 03:33:24추천 4
남한테 ,문잡고있어준 것 고마워하지  않을 뿐아니라 자기 아내에게조차도 문을 열어줘야될 상황인지 아닌지 배려를 않는구나.
2015-11-01 00:42:25추천 2
농경사회에서 넘어온게 100년정도밖에 안됐잖아요
사회인식 면에서 아직 갈길이 멀죠
그래서 전 꼭 잡아줘요 그래야 점점 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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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5-11-01 02:46:08추천 2
나도 문 무거워서 열기 힘든데 막 쏙 지나가면 진짜 ㅠㅠㅠ 근데 가끔 내가 열고 갈라그랬는데 누가 열어주고 지나가라하는거 괜히 기문이 좋아요 헤헤 나도 해줄 때 신남
댓글 0개 ▲
2015-11-01 02:48:11추천 3
우리나라 사람들 왜이렇게 고마운 일에 고맙다고 할 줄 모르는지....
언제부터 이렇게 된건지....
예전에는 안 이랬던거 같은데 말이죠
댓글 0개 ▲
[본인삭제]저지방우유
2015-11-01 02:50:56추천 2
댓글 0개 ▲
2015-11-01 02:55:05추천 8
저는ㅋㅋㅋㅋㅋ 저 지나가고 친구 잡아주는데 뒤에있던 사람들 4-5명이 줄줄이 그대로  지나가더라구요 저 무슨 동대문을 열어라 게임 문지기 된줄...
댓글 1개 ▲
[본인삭제]세비
2015-11-02 18:46:18추천 1
2015-11-01 03:23:23추천 9
전 입에 '감사합니다'를 붙히고 삽니다.. 저도 문같은거 잘 잡아주는 타입이고요
감사합니다 소리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거의 들은적이 없네요... 진짜 쏙 지나가는거 싫습니다 ㅠ
댓글 1개 ▲
2015-11-01 03:30:16추천 2
저도요.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붙이고 사는데 막상 들어본 기억은 전무합니다. 굳이 그 말 들으려고 사는 건 아니지만, 종종 씁쓸할 때가 있습니다.
2015-11-01 03:28:36추천 3
정말 공감합니다. 오래 전 지하철에서 다른 칸으로 이동할 때 뒤따라 오시던 할머니를 위해 문을 오랫동안 잡아드렸습니다. 그런데 그냥 편하게 지나쳐서 가시더라고요. 물론 지팡이 짚으신 노인이니 배려하는 마음으로 끝까지 잡아드릴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고맙다는 말씀 한 마디 쯤은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말이지요.
댓글 1개 ▲
2015-11-01 03:37:45추천 13
외람된 이야기지만, 좁은 길에서 서로 마주보고 통과할 때 당당하게 걸어오시는 분들도 싫습니다. 전 최대한 공간을 터주려고 몸을 비틀고 벽에 붙다시피했는데, 더 넓어진 공간으로 편하게 가시는 분들. 서로 양보하면 몸을 45도씩만 틀어도 되는데, 저만 양보하니 저 혼자서 90도를 틀어야 합니다. 매너 없으신 분들을 만나면 사소한 부분 때문에 정말 많이 짜증나요.
[본인삭제]종합초콜릿
2015-11-01 03:36:23추천 3
댓글 0개 ▲
2015-11-01 03:37:11추천 2
배려하는 것을 받으면 잘 모르나봐요. 받아본적 없어서 그런거겠죠.
가벼운 목례나 손동작만 해줘도 뿌듯한데 거기다 땡큐까지 받으면 배려한 사람도 기분 좋고 한 사람도 받은 사람도 다음에 그렇게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겠죠
댓글 0개 ▲
[본인삭제]설현이
2015-11-01 03:43:4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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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03:49:59추천 2
어차피 배려받을거 생각하는 없을텐데 그냥 안잡아주는게 나을듯합니다. 외국도 아니고 안잡아줘도 다들 뭐 알아서 잘감ㅋ
댓글 5개 ▲
2015-11-01 04:11:52추천 1/14
공감이요 내가 알아서 잘 갈건데
왜 잡아주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그걸 또 고
맙다고 안한다고 하는것도 이상하네요 외국
에선 당연한 매너라지만 우리나라에선 저도
그렇고 문잡아주는거 오버라고 생각하는 사
람 많아요 솔직히 바짝 뒤따라 오는 사람이
라도 앞만 잘보면 문에 박치기 할일없잖아
요 이런걸로 기분상하는 사람이면 그냥 외국가서 쭉 사는게 더 나을듯
2015-11-01 08:39:35추천 6
그 오버라고 생각하는 것 들이 어디선가 사고가 나도 방관을 만들고 누군가가 해줄거야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만든다는 생각은 안드시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문잡아주고 땡큐받는게 요점이 아니고 얌채처럼 기다렸다가 쏙 들어가는 사람들 이야기 한거죠.

오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가요? 몇퍼센트나 오버라 생각하는데요?
[본인삭제]아프지마도토
2015-11-01 12:06:03추천 0
[본인삭제]아프지마도토
2015-11-01 12:10:26추천 0
2015-11-01 12:12:43추천 0/4
글쓰신분은 얌체처럼 쏙들어가는
사람이 멘붕이라고 글쓰신거 요
점이란거 알겠어요 근데 문열어주는게 당연
한 매너고 그걸 안잡아주는사람 이해안간다
는 댓글이 많아서 쓴글에요 저도 유모차나
짐 많이 든 분일땐 문잡아줄수도 있다고 생
각해요 그런데 문을 잡아주는게 그게 우리나라 보편적이고
일반화된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내가
문을 잡아주지 않았다고 해서 사고라는 표
현을 쓸만한 사건이 일어나진 않는다고 생
각해요 몇퍼센트냐고 물으셨는데 당장 오늘 우리나라에서 문잡아주는 사람이 많은지 아닌사람이 많은지 세어보시면 답 나오겠죠? 문 잡아주는 행동이 마치 운전한 사
람이 조수석에 탄 사람 문열어주는것같이
굳이 내가 행동할수 있는일을 다른 사람이
매너란 이름으로 본인은 하고 있고 외국엔
당연한건데 한국은 고마워하지도않고 문도
안잡아 준단 댓글이 많아서 그렇게 적었던거구요
2015-11-01 03:57:02추천 3
지나친 배려는 오히려 해롭더라고요
그냥 적당히 바로뒤에 누가오면 잡아주고 아니면 신경안씀
대신 주위에 애들있으면 엄청신경 씀
그리고 앞사람이 문을 잡아줄꺼란 기대를 안함 뭐 잡아주면
엄청고맙 목례~
댓글 0개 ▲
2015-11-01 04:07:44추천 1
저도 뒤에 들어오는 사람있으면 무조건 문을 잡아주는 편인데..  ㅎㅎ  없어요  고맙다는 말은커녕  뭔데 문잡아주냐? 훑어보는 분들도 ㅋ
시민의식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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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04:09:11추천 9
저도 처음엔 그랬는데... 외국과 달리 한국은 아주 문잡고 있으면 영원히 잡고 있어야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감사 표하는 사람도 없고 -_-;
그래서 점차 안하게되더라고요.. 지금은 그냥 뒷사람이 불편해보이는 사람(아이를 데리고 있거나 등등)
이면 잡아주고, 아닌 경우 그냥 그 사람이 자기 손으로 문잡을 시간 주고 그냥 손 떼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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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04:31:31추천 3
뒷사람이 장애인, 환자, 무거운 짐든 사람, 어린아이... 가 아닌 이상 굳이 배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럴정도의 상황이 아니니까요.

그런데도 배려를 해주겠다...고 하면 따뜻한 사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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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04:36:34추천 1
맞아요... 저도 생각해보니 그런 말을 들은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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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04:45:39추천 7
인사 받자고 하는게 아니라 내 다음에 오면 자기도 손 있으니까 넘겨 받아주면 되는 건데 지가 뭐라고 몸만 쏙~ 뒤에 오는 사람 부딪힐까봐 딱 1초 배려하는 건데 그걸 왜 못하는지.
저도 하염없이 잡아 봤고, 별 이상한 사람 다 봐서 그냥 아무런 기대 없이, 내가 그게 편하니까 뒷사람 잡아주는 편이에요. 명동 롯백 문이 좀 무거워서 탁 놓으면 뒷 사람 다칠 거 같은데 거리가 어정쩡해서 정말 잠깐 잡아놓고 있었더니 뒤에 오시던 아저씨가 급하게 오시며 '정말 감사합니다' 하시고 문을 받아주셔서 깜짝 놀람. 순간 감격해서 혹시 댁에 혼기 찬 아드님 계시면 저 며느리로 어떠시냐고 물어볼 뻔. 그런 아버님 밑에서 자란 아들이라면 괜찮겠다 싶은 걸 그 짧은 시간에.... 물론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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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05:26:07추천 3
사실 감사의 인사까진 바라진 않는데 들어가서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경우 굳이 문잡아줬는데 자기가 먼저 순서 가져가는게 제일 성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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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05:30:06추천 2
맞아요 내가 문 잡아주고 있는 사람도 아닌데 홀라당 손도 안 대고 지나가면 어이가 없죠ㅋㅋㅋ더 어이없는 건 뒤에 몇 사람이 더 오는데 역시나 손도 안 대고 휙 지나감..ㅋㅋㅋ어이가 없어서 문 잡아주는 거 한동안 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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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vw
2015-11-01 06:23:35추천 1
저도 맨날 그러긴 하지만 고맙다고 들어본 적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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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06:24:28추천 1
와 진짜 격하게 공감합니다...얌체들 너무 싫어요.
추워지니 더 기승부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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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06:24:45추천 1
문 지나갈 때
사귄지 얼마 안된 커플은 남자가 문 잡아주고
오래된 커플은 남자만 쏙 빠져나가는 그 동영상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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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06:26:11추천 1
완전 공감합니다.
댓글 0개 ▲
2015-11-01 06:39:48추천 0
아예 밀어버리는데

누가오든지말든지

크게 밀면 큰반동으로 돌아오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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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핑크베어
2015-11-01 07:04:53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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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07:11:08추천 1
캐나다에서 한국 놀러간 내 친구.... 백화점에서 10분동안 문 잡고 있었다고
댓글 0개 ▲
2015-11-01 07:51:04추천 2
미군부대 6년 일하고 있는데 뻥안치고 6년 일하는동안 앞사람이 문열고 뒷사람 쳐다보고 문 안 잡아주는걸 본 적이 없음.
여긴 뒤에 사람 있는데 그냥 혼자 나가면 그게 sorry.
그런데 우리나라는 참 그런 매너상식은 없다는게...
여기서 완전 습관돼서 밖에나가도 문은 잡아주는데, 이인간들 사람을 완전 문돌이 취급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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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08:23:49추천 2
문안잡아줘도 되니 제발 뒤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좀 했으면 좋겠어요
문에 다칠뻔한게 몇번인지ㅜㅜ
그리고 애기 안고가면 문잡아주시는분들 있으신데 항상 감사하다고 인사합니다^^
댓글 0개 ▲
2015-11-01 08:45:10추천 0
한단계 더 발전해서 인사를 나눠보세요
처음엔 좀 어색한데 자연스레 웃으며 인사를 건내면 보통 고맙다고 해줘요!
댓글 0개 ▲
2015-11-01 09:00:22추천 1
호이가 계속되면 둘리인 줄 안다.

이 격언을 좀더 머리 속에 새겨야겠군요.
댓글 0개 ▲
2015-11-01 09:21:12추천 4
저도 이거 공감...
한국 되게 오랜만에 갔다가 놀란게..
1. 문안잡아주는거 (내가 잡아주면 당연하게 받아들임)
2. 부딪혀놓고 사과 안하는거
3. 부딪힐거같은데도 그냥 직진하는거 (서로 비켜줘야하는거 아닌가?)
4. 나보다 나이어릴거같으면 일단 반말하고 보기 (그리고 반강제로 호의를 요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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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09:30:03추천 6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저렇게 쏙 지나가는 사람에게 문을 손으로 받아잡지 왜 그냥 지나가냐고 물어봤더니

잡아주는게 고마워서 빨리 지나갈라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얌체같은 느낌으로 가려는게 아니라, 오래 잡고있으면 미안하니까, 자기가 받을 생각으르 아예 하지도 못하고 고맙다는 말은 부끄럽고
그냥 빨리 지나가려고 했다고 하는데, 그런걸로 얌체라고 생각했던게 오히려 부끄러워 지더라구요.

여러가지 사람이 있으니, 무작정 다 미워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한국사람은 앞사람이 잡은 문 받아서 다시 잡아주는거 잘 모르는 사람 많아요...
댓글 1개 ▲
[본인삭제]놀래놀래
2015-11-01 20:31:23추천 0
[본인삭제]웅치킹웅치킹
2015-11-01 09:33:45추천 2
댓글 0개 ▲
2015-11-01 09:56:25추천 3
전 예전에 조그만 회전문(한칸에한명 들어가는) 두개 있는 건물 들어가는데, 앞에 여자 분이 회전 문에 먼저 들어가시더니 손도 안대고 가만히 기다림...
아마 곧 제가 따라 들어가서 밀어줄꺼라 생각한모양..
그모양 보고 옆에 문으로 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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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10:24:12추천 1
사람한명 들어가는 회전문에 백팩 매고 들어갔는데 왠 남정네가 (본인도 남자) 뒤에 따라와서 부딛히는 순간 회전문에서 소매치기당한 추억을 떠올리는 기억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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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11:51:48추천 0
저도 많이 겪었는데요, 그래서 닫고 갑니다.
원래 문 잡아주는 이유가 흔들리는 문에 다칠까봐 잡아주는 것이고, 살짝 닫아주는 것도 예의입니다.
그래서 어짜피 예의를 지키는 것이라면 후자를 택합니다.

붐비는 곳이라 닫는 것이 힘들다면, 뒷사람이 잡을 수 있을 때 까지 기다리고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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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11:58:07추천 0
전 그래서 이제 안열어주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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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12:41:27추천 1
저는 문 열어주시면 감사합니다 하고 다녀요. 유모차 밀고 다니는데 문 잡아주는 사람 한 두번 인가 밖에 못 만나봤네요. 저를 뻔히 봐도 아무도 잡아준다거나 하지 않더라고요. 네. 솔직히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각박하다는 생각은 많이 했어요. 제가 좀 작은 편인데 유모차 끌고 한손으로 무거운 문 열고 다니는 거 마냥 쉽지 많은 않거든요. 하지만 기대하지 않으면 피곤하지도 않아서 그냥 다니는데요. 유모차가 꼭 핸들링이 좋아야 해요. 그래야 한손으로 문 받치고 유모차 한손으로 방향조정해서 나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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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13:00:06추천 1
나도나도!!! 예전에 그런적 있어요
백화점에서 나오는데 어떤 아줌마가 뒤따라 오면서 진짜 얄밉게 쏙 빠져나가는거에요
다음문에서 일부러 나가는 척 하다가 홱 뒤돌아서 안으로 다시 들어왔더니 자기도 같이 내옆에 와서 기다림;;;;;;
어이없어서 문열고 나갔더니 어깨빵하며 먼저 나ㅁㅣㅅㅇ가ㄴㄱㄴ으닝ㅇㅇㄴ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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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14:50:57추천 0
저도 거의 항상 문 잡아주는데, 전 거의 다 답례인사 받았던 거 같아요.
제가 운이 좋은 건가봐요. 여튼 문 열어주면서 거의 다 좋은 기억이지 민망한 기억은 없긴 하네요.
댓글 0개 ▲
[본인삭제]다른세상사람
2015-11-01 15:03:10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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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15:27:07추천 0
문몸으로밀고가는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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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16:51:59추천 1
유모차 끌고 다닐 때 문 열어주시면 가슴 두근두근합니다 ㅋㅋㅋㅋ
나도 여자인지라 배려받는다는 기분에^^* 감사합니다 라고 하지만 혹시 못 듣고 배려가 상처 되실까봐 여러번 합니다 ㅋㅋ 열어줄때 지나갈때 닫고 돌아설때 세번 정도 ㅎㅎ
맨 몸으로 유모차 등으로 밀면서 들어갈 때 그 사이를 노리는 젊은 시키들도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어이없었죠 유모차 치면서 들어가던 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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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17:08:55추천 1
저도 첨엔 미리 잡아주곤 했지만 . . .   언제부턴가 잽싸게 닫아버려용 ㅡ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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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Sea_pearl
2015-11-01 17:12:42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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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18:41:53추천 1
저도 늘 문잡아 주는 버릇이 있는데 노인분이나 애엄마가 그러면 이해라도 하는데 젤 빡쳤을때가 임신했을때였어요.
만삭이었는데 문 열고 뒷사람 잡아 주길 기다리는데 이어폰 낀 젊은 남자가 슥 미꾸라지 처럼 빠져 나가더군요.
진심 욕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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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18:44:23추천 2
마지막에 구시렁거렸다는 거에 더 딥빡ㅋㅋㅋㅋㅋ 무슨 주제로 구시렁거려여 손발 멀쩡한 것이!!!

문 열어 주는 거에 남여가 없다지만 그래도 제 주변과 비교하면 전 여자들 중에서도 문 좀 심하게 잘 열어 주는;; 편인데 (모르는 사람과 걷는 속도가 비슷할 땐 내가 일부러 성큼성큼 먼저 가서 문 열기도 함)
뭐 인사까진 아니어도 어색하게 웃음으로 인사를 대신하는 분들이 가장 많은 거 같아요 그냥 슥 지나가는 사람은 아직까진 한두 명 밖에 못 봤어요
특히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제가 문 열어 주면 되게 어쩔 줄 몰라 하더라고요

이게 뭔가 신사 이미지?처럼 남자들이 주로 문 열어 주는 분위기라 그런 것 같기도 하고ㅜㅜ 암튼 전 서운할 정도로 고마움 모르고 가는 사람은 못 봤어요

근데 저도 제가 어디 가서 문 열고 다니는 애여서 그런지 누가 문 열어 주면 어색하고 미안하고 그래서 일부러 앞에 누가 가고 있으면 거리 두고 그 사람 지나가면 문 제가 열고 그러거나 엘리베이터도 그냥 먼저 가게 두려고 안 뛰고 천천히 타러 가는데 생각보다 많은 남자 분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을성 있게 기다려 주셔서 으 이럴 줄 알았으면 아까 좀 뛸 걸;; 하고 미안해지더라고요

인사는 늘 잊지 않고 있습니당!! 고마워 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깐 넘 속상해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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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1 22:28:28추천 1
유모차밀고 가는데 어느분이 문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며 고개숙인사이에 사람들이 슝슝슝~~
잡아주신분과 나사이에 어색한눈빛이 오고가며 언능 빠져나오고 다시 목례 했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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