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살지만 아파트 6층이라 물때문에 걱정은 없겠구나 하고 있었는데
태풍 다지나가고 저녁7시 조금 못되서 갑자기 천정 벽지가 터짐
한창 3시간째 디아돌려서 중간과정은 모르지만 물이 들어차서 터진것 같은데
거실 물바다됨 시망
누렇고 퀘퀘한 냄새나는물이 천장서 주르륵 흘러내려오고
윗층 아들분들 데려와서 상황 보여주니 관리실가서 이야기하고온다고 가더니 감감무소식
어느정도 정리를 하고 다시 올라가보니 이번엔 아저씨가 계시는데 상황을 이야기해도
우리는 보일러 건들지도 않았고 물샐만한짓 안했다 우린 모르는 일이다
라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아낰ㅋㅋ 어찌해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