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 내전-안쪽영역-에 왕비의 처소인 통명전이 있고
건물옆에 자연발생하는 샘이 흐르도록 연못같이 만들어 논데가 있어요
물 고이는곳에 다리도 있고 연꽃모양 장식도 있는데
그 위에 동전을 그렇게들 던지신대요
분수대에 동전 던지는게 우리나라 풍습도 아닌데 왜;;
아무리 돌로 만든거라도 그렇게 동전 던져대면 파손되잖아요ㅜㅜ 하얗게 긁힌 자국이 많더라고요
던지지말라고도 써놨었다는데... 그 자리 사진은 못찍었고 이 사진은 샘에서 연결되는 중간쯤이에요
안그래도 일제시대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능욕당한 궁궐들입니다 창경궁 불났다고 경복궁건물 뜯어다 짓고 대비전도 헐어버리고 왕의 태항아리도 옮겨놓고...
창경궁만이 아니고요
문화재잖아요 궁궐가면 왕의 가마가 지나가는 경사로 답도에 난간들 쳐놨더라고요 하도 올라가서요
궁궐건물 문은 아랫부분에 창호지가 없어요 보라고 문도 열어놨는데 굳이 창호지 구멍내서 아예 뜯어버렸대요
마음이 아픕니다 특히 애들 데리고가시면 잘 좀 얘기해주세요 돌이라도 그렇게 막 대하면 못견딥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