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에 이은 고민이에요ㅜㅜ . .
앞서 타투를 왜하게되었냐면. .
고민걱정일랑 길게 끌고 가지않고 살던 제가. .
요몇년간 정말 무슨 허리케인지나가듯
사랑.. 사람, 돈.. 건강에 시달리다보니
늘 인상을쓰게되고 늘 걱정에 부정적인생각. .
자존감 하락. . . 이지만
괜찮은척! 아무렇지않은척! 을 하다보니
점점 지치더라구요. . .
그런 시간을 지나며 제가 좋아하던 라이온킹 포함 관련
시리즈들을 보게됐어요
그순간 핫. . .하쿠나마타타!!!!!!!
근심, 걱정~ 모두 날려버려 ~~~~
이 노래부르며 있다보니
예전부터 타투가 하고싶었지만 아무거나 하긴싫어
하지못하고있었는데 하쿠나마타타의 저 타투가 번뜩
머리속을 스치더라구요. .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몸이고 등짝스매싱. .
날라올거 각오하고. . .네!!갔습니다!!!!!
질렀습니다. 후회하지않을 자신있었거든요. . ㅎ
아파도 참고. . 이제 걱정따위. .
내 스스로가 행복할수있게 살거야!! 웃을거야!
라며 아프지만 기분좋게 시술받고왔습니다. ㅎ
but...!!! 그 담날 회사에서. . . 저는. . .멘탈에
금이가는 걸 봐버렸습니다. . .
네. . 사진처럼 거꾸로 되버렸어요. . .
너무 속상하고 미치겠어요. . 난 왜이리 되는일이
없나싶기도하고 . . 비까지오고. .
샵에 이야기하니 지우신다하면
비용을 다 지원해주신다는데. .
큰맘먹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진짜. . .
머라 표현이 안되요. . 평생 지니겠단 맘으로 했는데. .
거기다가!!! 지우는게 훨배 더 아프다고도 하고
직장인이라 또 병원까지왔다갔다. .
흉도지고 색소침착도 생긴다는데.. .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ㅜㅜ 아픈거생각하니
지우긴 무섭고. . 추가로 다른걸 해서 가려야하나
싶기도한데. . 또 그러긴 낙서하는거 같아 싫고
. . . . 저 모양에서 다시 살릴수있는 디자인이
없을까요? . . .
아니면 지우는게 나을까요ㅜㅡㅜ. . .
혼자 생각하려니 너무 멘붕에 고민이에요. .
도와주세요. .
관용과 사랑의 오유징어님들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