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재소리 들을정도로 예전에 학창시절을 했었는데 그때에도 왕따도 있고 짱도있고

지금처럼 빵셔틀만 없을뿐이지 삥도뜯는 애들도있고 쉬는시간이면 각 반마다

때리는애 맞는애 돈뜯기는애 도망가는애 추격하는애 체육복빌리는애 남에슬리퍼로 축구하는애 등등

시장통이 따로 없었죠

제가 고등학교 1,2,3 학년때 각 반마다 왕따가 한명이상은 있었습니다

어떤애는 선생님께 말했고

선생님은 가해학생을 불러다가 야단을 치고

그뒤에 가해학생은 왕따당하던 애를 더 심하게 괴롭히더군요

한 학생은 자기 체육복을 뺏기고 부모님께 말해서

아버지가 학교에 찾아와 가해학생의 뺨을 때리고 말리던 선생님도 때렸습니다

그 뒤에 그 학생은 더 심한 괴롭힘과함께 또 한번 일러보라며 더 괴롭힘당했습니다

한 학생은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서와 학교에서 가해학생에게 징계를하고 사회봉사활동 시간을 줬습니다

결과는 똑같이 또 일러보라면서 이자식 일름보라고 다른 반 애들까지 와서 괴롭혔습니다

 

결과적으로 어른에게 도움을 청해서 잠시 벗어난다해도

더 심하게 되돌아와 앙갚음을 당하는걸 보니 선생도 난감할거같더군요

 

가해학생을 혼내자니 피해학생이 더 심하게 당할테고

모른척하면 그냥 그렇게 주욱 갈테고

 

제가 학창시절에 왕따에서 벗어난 애를 본 적이 두번있는데

한번은 짱들 따까리가 되서 벗어났고

한번은 따까리들끼리 모여서 배틀을 해서 이긴애는 더이상 안건들이더군요

왕따라는게 참 몹쓸짓이죠

앞에가는 애 뒤에서 가방에 침뱉어서 하얀침이 덕지덕지 뭍고

이유없이 뒤에서 달려와서 때리고

실습시간에 인두에 묻은 납을 그 애를 향해 털어서 교복구멍내고 화상입히고

여선생님 수업시간에 자위하게 하고

 

보면서 느낀거지만 왕따는 제 3자가 개입하면 오히려 일이 더 커질뿐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