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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 알바녀의 빡친 썰.txt 스압주의
게시물ID : menbung_2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ㅇΩ
추천 : 3
조회수 : 1174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01 18:08:27

 

 

멘붕와서 멘탈이 음슴으로 음슴체

개멘붕 상태이기 때무네 격한 표현 이해바람

 

글쓰니는 피시방 알바 6개월 경력의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알바생활을 했슴

오유 눈팅만하다가 드디어 글을 쓰게됨

 

본인은 주말 오전알바임 원래 오후하다가 너무 바빠서 갈아탐

 

피시방 오전은 12시까지는 비교적 한적한 편임

근데 오늘 11시부터 초글링들의 습격에 라면10개를 한번에 끓이느라 헠헠대고 있었음(1시까지는 솔플임ㅠㅠ)

 

그런데 어떤 초글링 한마리가 나에게 20자리 예약을 부탁하는거임

ㄲㅈ

 

안해줬음

 

피시방알바생들은 알겠지만 어린아이들 여러명보다 성인 한명이 더 효율적? 임

애들은 라면하나사먹고 한두시간하다 가뿔지만 성인은 음료수몇개에 라면과 정액열시간 이런식이기때무님

 

그런데 한시간뒤 갑자기 문이열리더니 초글링 스물다섯마리가 우엉러얼어어엉ㄱ 메이플하자!!!!!!!!!!! 라며 밀려듬

 

6개월동안 그렇게 많은 수의 초글링은 처음이기 때문에 일차멘붕

 

어찌어찌 성인석을 피해서 스물다섯마리를 앉힘

금연석보다 흡연석이 자리가 많았기때문에 흡연석에 앉혔는데

동네 시장바닥이 이것보단 덜 시끄러울거임

 

평소 초글링들의 우어어어억!!!!!!!!! 소리에 노이로제가 걸린 본인은 아이들을 조용히 시킴

 

그런데 아까부터 앉아있던 친한 동생이 금연석에 잣고딩들이 너무 시끄럽다며 죽이겠다고 나에게 선포해옴

누나가 조용히 시키겠다며 바쁜와중에도 친히 방문하여

조용히하렴 잣고딩들아 손님들이 싫어하잔니

라며 타일렀음

 

뒤를 도는 순간

 

아 ㅆ1ㅃㅏㄹ련이

 

라는 소리가 들려옴

 

빡침

 

머?ㅆ1ㅃㅏㄹ련?ㅋ방금머랫냐?ㅋ 라며 탈탈 털어줌 털기보단 그냥 잔소리....로 듣는듯ㅋㅋㅋㅋ

이차멘붕

 

나의 말을 상콤히 씹어주며 게속 게임을 함.

 

그래 그럴수있지 누난 바쁘니까 이해해주마

 

초글링 스물다섯마리중 다섯마리가 나감

 

자리를 열라게 치우고있는데 잣중딩 네명이 옴

앉힘

 

우리가게는 서비스음료가 세가지가 있는데 오렌지주스 사과주스 탄산(파인,오렌지 둘중 내가하고시픈거 고름)

애들은 그냥 귀찮아서 탄산줌

 

탄산네개를 들고 가서 자리에 놔주려고하는데

 

????????

아이들입에서 하얀 연기가 나옴

나는 무슨 공룡이 하악질 하는줄

 

분명히 재떨이도 안들고갔고 담배곽도 없는데 저 연기의 정체는 뭐지

 

멘붕옴

 

보니까 듣도보도못한 전.자.담.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참을수없는 멘붕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은 전자담배라는걸 본적도없고 또한 좟 중딩들이 그딴걸 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멍청이같이 무러봄

 

아이들아 저거슨 무엇이니?

 

아 암것도 아니에여 (하악 연기 뿜뿜시전!!!!!!!)

 

??????????

 

머릿속에 전.자.담.배 라는 글자가 확 지나감

 

 

빡..침..

정말 매우 빡침

 

내 살면서 그렇게 빡친적은 우리집 강아지가 새벽 세시에 베란다에 나가서 온동네가 떠나갈듯 발정난소리를 낼때 빼고 처음임

 

본인은 다혈질임 게다가 목소리도큼

 

흡연실이 떠나가라 소리를 질렀음

 

야 이 개 ㅏ러니ㅏ러이나리ㅏㄴㅇ 당장 나가!!!!!!!!!!!!!!

 

왜요?

 

왜요???왜요??????????????

 

저 암것도 안했는데요

 

(전자담배를 들고 던졋음) 니가볼땐 내 눈깔이 병신이냐? 장난치나 이 ㄱ ㅐ ㅁ낭러인ㅁ러ㅣㅇ날

버르장머리를 어디다 놓고 와서 이 개 ㄴㅇㅁ리ㅏ어니라ㅓㅇㄴ

 

 

ㅡㅡ 아 ㅆ ㅢ발

 

하며 나감

개빡침  진심...

 

근데 어른손님들이 짜증났나봄ㅠㅠ....몇분이 나가버리심...ㅠㅠ

 

 

이런일이 한두가지가아님

 

바닥에 히드라마냥 침을 뱉거나

내가화장실청소 하고있는데 좟초딩여자애들이 마쎄라이트 한갑을 들고 내앞에서 씌발씌발거리며 담배를 꼬나물고 불을붙이려고 하거나

반말을 찍찍 하거나

키보드를 부술지경으로 난리를 치거나

 

아 너무많음

정말 때려치고싶음

그치만 얄랑꾸리한 내 자존심보다 내입에 풀칠하는게 더 중요하므로

그냥 참음............

 

본인도 어릴적에 담배를 펴본 경험자임

담배 피고싶은 마음 이해함

누가머라함? 그냥 조용히 아무도없는데가서 친구들과 담소를나누며 피면 누가머라함

피는걸로 머라안함

심지어 담배갑 떡하니 놓고펴도 그냥 집어넣으라는정도 말밖에 안함

왜 이렇게 당당함??? 도대체 언제부터 좟중딩이 전자담배를 필수있게 된거임?

이제 문명이 발달해서 전자담배로 넘어간거임????????

우리아빠도 전자담배는 안피우심

아 정말 언제부터 이렇게 된거임?

ㅠㅠ내가 나이를 많이먹은거임? 내가 시대에 뒤떨어져서 화내는거임?

사장님이 밥을 사다주셨는데도 안넘어감 너무화나서 배도 꼬임

 

이러다 나중엔 대놓고피는 아이들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게 될까바 무서움....

 

그냥 너무 화나서 오유에 글좀 적어봄....

 

오유하는 착한 미성년자 어린이 여러분은 그러지 마시길 바래요

 

 

안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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