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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또 다른 약자를 터는거네요.
게시물ID : menbung_26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량
추천 : 2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04 16: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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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여태껏 사람들이 청소년들이 법적 처벌에 대해 면책 받는 것에 아무리 욕을해도 저는 그래도 아직 미성숙 하니 이해해줘야 된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직접 피해를 겪고나니 불합리하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PC방 야간일로 하루 11시간씩 주 4일을 근무를 하고 한달에 겨우 100만원 조금 넘는 돈을 받는데..
단지 한번 야간에 출입한 고딩놈들을 발각하지 못한 것 때문에 저는 200정도의 피해를 봐야하는 상황이고..
이로 받는 스트레스도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그런데 그 고딩놈들은 아무런 처벌도 없고 전 한번의 미스로 이래 된다는게 짜증만 나네요.
200만원은 제명의 벌금+사장명의 벌금 2개 입니다.
법게에도 한번 질문을 올려서 대답을 받았지만 사업주 명의로된 벌금을 제가 내는건 부당한건 맞습니다.
사장과 얘기를 나눈후에 확실히 하기 위해 법률 구조 공단 에도 다녀왔습니다.
처음엔 상담 해주신분이 제 명의는 제가 내고 사장 명의는 사장이 내야한다고 했고 그때까진 속으로 안도를 했죠.
그런데 사장이 내 실수로 인해 피해를 입었으니 그걸로 소송을 내면 최소 50%의 책임일 것 같고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정황상 제 실수인게 명백하고 사장이 수시로 신분증 확인을 하라고 한 상황이라 불리하기만 하네요.
취준생 신분에서 법정소송 걸리는 것도 심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시간적으로도 엄청 부담이고요.
이러고 나니 왜 고딩들은 아무런 처벌이 없고 나만 덤탱이를 써야하나 의문만 듭니다.
그 고딩들은 안될 것 같으면 다른 PC방을 그냥 찾아서 가면 되는거니 아무 부담도 없겠죠.
걸려도 아무런 처벌도 없고, 저같이 실수하는 사람있으면 다른 알바생이 덤탱이 썼겠죠. 
이게 뭔지 열받고 짜증만 납니다.
결국 행한 당사자는 아무런 피해도 없고, 피해자 두명이서 아웅다웅 싸우고 있는 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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