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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한국인 또는 한인회 조심하세요.
게시물ID : menbung_273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쩍새
추천 : 2
조회수 : 13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17 03:05:13
잠깐 우크라이나에 여행차 온 학생입니다.
현지에서 사귄 친구들을 통해 같은 한국인들을 만났는데요, 한인 마켓이 있다고 해서 그곳에서 물품을 사고 잠깐 놀았던 적이 있습니다.
놀던 도중 그 친구들과 술을 마셔서 취한적이 있는데 제가 취해서 그곳 사람들을 모두 안아드렸습니다. 
이상하게 안은것은 아니고 평범하게 허그 하듯이 안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늦게까지 놀다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현지인 친구들과 만나 그분들을 다시 만나고 길을 가던도중
그 한국인들 분들이 오늘 저를 찾아와서 기날 기분이 나빳다면서 폭행을 했습니다.
"내가 더 나이가 높으니 말을 놓겠다" 하셔서
"아 네 그러세요" 했더니 그날 취해서 예의가 없다며 다짜고짜 머리를 쥐고 뒤로 잡아 당기더군요.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했더니 뺨을 후려치더군요.
너무 놀라서 멍해있는데 머리를 잡은체로 제 얼굴을 더 때리더군요.
"혹시 제가 돈을 안낸게 있다면 말씀을 하세요" 했더니 "음식좀 먹은건 괜찮은데 그러면 안되지" 하며 뺨을 또 때렸습니다.
"외국 애들은 이해하는데 넌 그러면 안되지" 하시기에 제가 뭔가 더 잘못한게 있나 싶어서 다시 물었습니다.
"제가 뭔가 잘못한게 있습니까? 말을 해주셔야죠" 했더니 그날 취해서 자기를 안았던게 잘못이라 하면서 뺨을 수차례 더 가격했습니다.
이후 머리를 맞아 멍해 기억이 잘 안나지만 싸가지가 없다며 욕설과 함께 계속 맞았다는 것만 기억합니다.

이후 호텔로 와서 지금 침대에 누워있는데 언어가 통하지 않아 경찰도 못부르고 대사관은 전화도 안받고.....
인종차별이나 그런게 아니라 같은 한국인 상대로 만만해서 폭력을 휘두르다니....
힘없이 여행와서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싶습니다.
아직도 뺨이 쓰라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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