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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캣맘 때문에 포기하고 이사갑니다
게시물ID : menbung_277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프닝
추천 : 18
조회수 : 1963회
댓글수 : 140개
등록시간 : 2016/01/29 00:53:45
10년 넘게 살았는데

2년전인가 부터 갑자기 고양이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생선 말리는게 꼬리만 남고

쓰레기봉투 놓으면 다 뜯어 놓고

구석진곳에 똥 싸고

처음에는 한두마리가 그런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한두마리가 밥새도록 끊임 없이 울지는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알고 봣더니

10마리가 넘습니다

정말로... 

제가 본 고양이만 10마리가 넘습니다

도대체 왜 고양이가 모이나 했더니

어떤 미친 캣맘이 사료랑 물을 저희집 바로 앞에서 주더라고요 

말 해도 소용없습니다 

쫒아내면 새벽에 몰래와서 주고 갑니다

그럼 그날은 새벽내내 고통이죠

고양이 발정난 소리 처음 들었을때 고양이 인줄 몰랏어요

애기 울음 소리 나길래 누구집에서 애기 우나 생각했죠

계속 우니 진짜 쌍욕 나오길래 어떤집인가 했더니

고양이가 우는거였죠

캣맘 쫒아내도 소용없고

중성화수술 요청하라던데 2년전에 예산 부족으로 그뒤로 안하는거 같더라고요

문의해도 별수없다는 식으로 나오고 잡을수 있는 도구는 빌려준다고 하네요 

집안에 몰래 들어와서 똥싸고 자는 고양이도 있엇죠

몰랏는데

음식 봉지 같은게 계속 뜯어져서 찾아봣더니 고양이가 숨어 있었죠

동물보호단체든 어디든 연락해서 잡아 가라고 해도 

고양이는 안잡는답니다 개는 잡는다고 하는데

저 2월초에 이사갑니다

제가 포기하고 이사가기로 했씁니다

캣맘이라는 사람이랑 대화 자체가 안됩니다

그사람들은 사람 = 고양이 동급으로 생각합니다

발정난 소리 때문에 못살겠다고 했더니

돈들여서 중성화수술하면 된답니다 

저보고 하라고 하더라고요

알아봣더니 몇십이더군요 

10마리가 넘는 고양이면 몇백이겠죠.. 결국 포기

그리고 동네 작은 산이 있는데 거기에 캣맘들이 밥줍니다

차다리 산에 주면 피해라도 없는데

저희집 근처 도라이 캣맘은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겟네요

후 자기집에서 주면 지들이 못 자서 남의 집에서 주는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기적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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