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모자라다길래 문자 받은 다음날 급히 갔더니
굉장히 평화로운 분위기길래
할까말까하다가 기왕 이렇게 온거 하고가자해서 헌혈했습니다
그런데 피 뽑고 쉬는데 피 뽑아 주는 분이 피 뽑은 팔을 치질 않나...
주사바늘 빼는데도 뭐가 그리 급하던지 확 빼서 통증 오게하지 않나...
얼마나 쉬어야하는지 타이머 재는것도 안누르고
얼마 쉬지도 못했는데 나오라 그러고...
뭐 결국 사단났네요
관리라면 헌혈의 집에서 하라는대로 관리했는데
점점 멍이 들기 시작하더니 피가 맺혀있습니다
소름...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기는커녕 멍의 크기도 커지고 <사진이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반창고 접착부분으로 피멍...
누르면 당연히 아프구요
남 도와주려다 제가 죽는건 아닐지..ㅋㅋㅋㅋ
뭐 잘못된건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주 사시는 분들
헌혈하실때 광천 터미널 헌혈의 집은 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