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났네요 너무 늦게서야 찾으려해서
제주도에서 한라산 등반하다가 아이폰을 습득했습니다
11일에 습득했구요. 어리목 코스에서 윗세오름 오르기 조금 전이니까 해발 1,500m쯤 인거같네요
힘들어서 잠깐 털썩 쪼그려 앉아 쉬는데 눈 밭위에 검은 아이폰4s가 보였습니다
헛 걸 본 줄 알았습니다. 켜보려하니 이미 완전 방전된 상태였어요.
가방 깊숙히 넣고 등반을 마친 후 어디선가 충전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아이폰4는 충전 커넥터가 길쭉한 모양이라 돌아다닌 게스트하우스들에는 아이폰4 전용 커넥터가 없더군요.
그러다 가방 깊숙히 넣어둔 폰은 어느새 까맣게 잊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헐...
마침 3년전쯤 아이폰4를 쓴적이 있어서 집을 뒤졌는데 충전 케이블은 없더군요; 폰은 여전히 방전상태입니다.
그러다 오늘 정신없이 출근;; 밤늦게 다시 생각났어요. 이거 어떻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