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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프닝이었지만 옆집꼬마애가 엄마살려달라고했네요..
게시물ID : menbung_287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언이
추천 : 13
조회수 : 961회
댓글수 : 63개
등록시간 : 2016/02/20 00:42:23
너무 당황스러워서 잠도 다 깨고 머리까지 아파와요

동생이랑 잘준비하는데 갑자기 누가 울면서 우리집 문을 두들기고 문고리 흔들고 벨 계속눌러대서 동생이 나가봤어요 
웬 꼬마여자애가 울면서 아빠가 칼들었다 엄마살려달라 이소리를 하길래 여기서 이성이 딱 끊겨가지고.. 동생은 바지만 입은채롴 나가고(181cm 스무살 대한건아ㅋㅋㅋㅋ)저희가족은 경비부르고 .. 보니까 애는 초등학교여학생이고 뒤따라 옆집문열리면서 울면서나온앤 유치원생 남자애더라구요.. 

전 그와중에 동생 혹시라도 칼맞을까봐 애들을 우리집에 데려다놓고 경찰부르자하고 열린 문 사이로 울집개는 뛰쳐나가고..하 정말 정신없었네요..

옆집 문 열리고 나온 유치원생애는 저희엄마가 달래고.. 동생이 열린사이로 계세요 하니까 옆집 어머니가 제동생을 경비로알고 좀 말려달라고하더라구요  근데 웃통벗고 바지만입은채롴 있었는데.. 많이 놀라셔서그러신듯싶었어요   
옆집 아저씨가 술먹고 부부싸움하다 칼든거더라구요
애들은 놀래서 옆집와서 도와달라한거고..

다행인건 다친사람은 없었어요 동생이 옆집 거실까지들어가니 그집아저씨가 아 아무일도아니다 좀트러블이었다 하셨다고하네요  
옆집 아주머니는 애들 내복바람인채로 그냥 나와서 친정가자고 하고 엘베타고내려가셨구요 

상황은 이렇게 일단락되긴했는데 너무순식간이고 정신도 없었고 어휴 잠이 다 깨버렸어요 

동생은 집와서 용기는 좋은데 너무 무모했을뻔했다고 엄빠가 타이르심ㅎㅎ...

아 멘붕이네요 .. 해프닝으로끝나서 다행이지만 너무 놀랬고 옆집 아이들이 제일 걱정이네요..

근데 그와중에 경비는 상황 다 끝나고 왔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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