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다 맞닥뜨리는 중간보스 학생회비
저는 대학교 졸업한 지 한참 된 직장인입니다만....
이거 보고 "뭐 이런 ㄱ....."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안내문을 받는 순간 뒤통수를 강타하는 각종 명목의 학과 학생회비 50여만 원
게다가 이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건 차상위계층이건 이런 사정 안 봐주고 전원 같이 청구되죠
없는 형편에 행여나 무슨 불이익은 없을까 괜찮은 걸까 발만 동동 구르다 빚까지 내가며 내기 쉽상이겠죠
안내서 내내 계속 강조하듯 얼마나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는 건지는 모르겠는데
단체복 xxx 원, OT 장소 예약 xxx 원 이런 목록 이려나요? 뭐 실제 지급이 어찌 되는진 모르겠지만
바로 가까운 곳에서 의심되는 비리나 부정부패에 일조할 거면
앞으로 내 앞에서 집권여당이나 현 대통령 도덕적 해이 질타할 생각 하들 마라 강하게 이야기 해야 할까요
아니면 저렇게 강조하는 투명한 운영이라면 학생회를 믿고 납부를
하는 게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