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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공공의 적, 풍물패
게시물ID : menbung_289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가면초코
추천 : 8
조회수 : 280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2/27 10:56:30
FireShot Capture 2 - 건국대학교 대나무숲 by Grouper - http___konkuk.fbpage.kr_#_search.png
건국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에는 다른 학교와 다른 특이한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바로 <풍물패>입니다.

'풍물패'란 건대에 속한풍물 연합패를 뜻하는 것으로, 사물놀이라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집단입니다.
문제는, 그 연습을 야외이자 소리를 증폭시키는 노천극장에서 한다는 점이죠.

여름이 아닌 겨울에도, 방학 중에도, 심지어 시험기간에도 야외에서 울려퍼지는 풍물패의 소음때문에 
노천극장 옆에 있는 건국대 기숙사생들은 매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노천극장에 붙어있는 제2학관에 있는 수많은 중앙동아리 학생들은 
풍물패 연습때마다 창문을 틀어막아도 소음을 견딜 수 없어 매번 욕이 나오죠
그래서 생긴 별명이 바로 '풍퀴벌레', 까도 까도 바퀴벌레처럼 계속 기어 나온다는 의미입니다.

http://konkuk.fbpage.kr/#/search
위에 주소는 건국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지검색인데, 
'풍물'이라고 검색만 해도 백개가 넘는 게시글이 나옵니다.
풍물이란 단어로 검색 안되는 사연도 있고, 원색적인 비난글은 빼고 업로드 되므로 이보다 훨씬 많은 게시글이 올라옵니다

아래는 풍물패에 대한 반응의 극히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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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2월 5일 양일간 수십개의 대숲글이 업로드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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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이런 페이스북 페이지마저 만들어 질 정도로, 풍물패에 대한 혐오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런 건국대 학생들에 반발에 대해서, 풍물패 학우들은 이런 태도로 일관 하고 있습니다.


노답.png

건국대 학생들은 최소한 연습시에 꽹가리나 징 등 '과도한 소음'을 유발하는 악기에
솜 혹은 흡음재를 넣어서 
소음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풍물패는 이에 대한 그 어떠한 사과와 반성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10년 넘게 계속 해왔는데 어쩌라는 것이냐는 반응만 내보일 뿐이죠.

제가 올린 맨 처음 이미지는 바로 건국대학교 대나무숲에 '공지'로 올라왔던 글입니다.
풍물패에 대한 반발글이 하도 넘쳐나자, 풍물패는 이에 대해 반성하기는 커녕 대나무숲 관리자들에게 비난하기 일수였고
결국 합의를 본게 풍물패에 대한 긍정과 부정 게시물을 하루 2개씩 올리기로 제한하는 것이었죠
그러나 풍물패에 대한 긍정글을 찾을 수가 없어, 결국 부정적인 시선조차 올리지 못해왔는데
풍물패는 적반하장으로 인해 게시글 제한이 풀리는,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을 자처하였습니다.

많은 것을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귀가 찢어지는 소음만 제발 자제해주세요

p.s.이번 '건국대 성희롱 OT 사건'을 일으킨 해당학과도 '풍물패'로 악명이 있던 학과중에 하나입니다.
강압적인 분위기로 인해, 싫어도 풍물패에 참여 할 수 밖에 없는 신입생들이 
풍물패를 이어오고 있다고 하네요.

출처 http://konkuk.fbpage.kr/#/search
'풍물'이라고 검색하시면 100여개가 넘는 더 많은 사연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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