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피자시키는데
자꾸 피자위에 고구마가 있으시구요~
가격은 얼마세요~~
이러는데.. 너무너무너무 거슬려서,,
왜 자꾸 사물에 존댓말 붙히냐 이상하다.. (따지는게 아니고 웃으면서물어봤지만 진상으로 봤을지도..) 이랬더니
자기는 손님을 존대하는거라고.. ㅠㅠ
얼마전에 백화점 구경갔다가 제품 물어보니
이 제품은 얼마시구요 어떠시구요... 이러는데 왤케 거슬릴까요..
웃으면서 왜 그렇게 말해요? 했더니,
그래도 그 분은 자기도 이상한거 알지만 그렇게 교육받았다며 말하니
그나마 이상함이 덜 하였지요.
수입과자점 직원분이 과자님들을 존대하시길래
또 물어봤더니, 네?? 제가요?? 이러면서 그렇게 쓴 지도 모르더라는,,!!
한 5년전쯤만 해도 안 그랬던 것 같고
요즘도 좀 오래된 식당이나 40대이상 직원들이나 사장님들은 그런 물건 존대 안쓰던데
젊은 알바생, 사장님들한테서 그런 물건 존대를 계속 듣네요..
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 두 번 이면 몰라도 연속으로 ~하시구 ~하시고~ 하세요..
하니깐 너무나도 거슬리는 이상한 존대..
하도 들어서 신경안쓰일 법도 한대 듣기가 좀 거슬리는게
안듣고 싶은데,, 너무 제가 예민한 것일까용.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