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000가 임대 아파트라고 해서 어린 학생들끼리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차별하고 휴거(휴OOO 거지)라고 놀린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임대 아파트가 뭔지 자세한 걸 알까요?
어른들이 '0000 사는 것들은 수준 낮은 것들이니까 같이 놀지 마라'이러고 가르쳤겠죠.
굳이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어른들끼리 임대아파트 사는 것들은 시끄럽고 지저분하다, 같이 못 놀게 해야 한다, 질 낮은 사람들이다..
라고 수군거리는 것만 듣기만 해도 배웁니다.
아이들은 그렇습니다.
장애자랑은 같이 놀지마, 가난한 애들은 더러우니까 가까이 하지 마, 걔넨 부모가 이혼했어, 걔네 엄마는 동남아라더라 같이 다니지마라...
내세울 건 돈뿐인 이런 사람들이 밖에 나가서 소위 '갑질'을 하는 거겠죠.
혐오 만땅입니다. 이런 사회에 살아가라고 자식을 낳기가 참 두렵습니다. 이런 기사 읽을 때마다 멘붕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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