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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광고때문에 진심 고소하고 싶었어요...
게시물ID : menbung_296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족발집사장
추천 : 10
조회수 : 1064회
댓글수 : 82개
등록시간 : 2016/03/18 13:01:49
오늘 새벽에 어쩌다 잠이 깨서 오유보고있었거든요
종이를 7번 접으면 어떻게 되는지 그런 영상이었는데
누가 댓글로 11번 접은 영상 링크를 써놔서 눌러봤어요

근데 갑자기 까만화면에 머리긴여자 얼굴이 나타나더니 씨익 웃는거예요 뭔 웃음소리도 나왔던거같고
진짜 심각하게 놀라서 쌍욕이 나오고 심장이 꽝꽝거리고...
일단 막 스킵을 눌렀는데 5초는 강제로 재생되잖아요
그냥 화면만 끄면 다시켰을때 계속 나오고있을 것 같아서 일단 스킵을 미친듯이 누름

그러고나서 진정한후에 광고정보 보니까 놀이공원인거예요 ㅡㅡ
 
그때가 새벽 4시고... 저는 혼자 사는데....
너무 놀라서 가슴은 막 아프고...

대체 이런걸 왜 만들었나 싶어서 그 놀이공원 페이지를 가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욕을 써놨더라구요

웃긴건 영상 정보에 심약자나 임산부는 시청 주의하라고 써놨음;;  
대뜸 광고로 시작부터 저러는데 뭘 어떻게 주의하라고;;;

저 그거때문에 가슴팍이 너무 아프고 겁에 질려서 해뜰때까지 못자고
못자는바람에 지금 머리 터질듯이 아픔...

진짜 내가 심약자라도 됐어봐요
무슨일이라도 났으면 어떻게 하려고 저랬는지...

지금 글쓰다보니 또 벌렁벌렁거려요ㅠㅠ
할수만 있다면 진심으로 고소하고 싶은 기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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