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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 자기들끼리 말하면서 나 들으라고
게시물ID : menbung_299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뉴월같아라
추천 : 1
조회수 : 7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24 02:22:26


하는거요 얼마전에 베스트에서 뭐였지 ? 어디선가 봤는데 ..


당함 




본인 다리를 다쳐서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


문이 닫혀가길래 누르고 탔는데  안에 아줌마 두분이 계심 



아줌마 1 이 아줌마 2 한테 갑자기 복식호흡으로 


아니 엘리베이터를 왜 타 왜타자고 햇어 걸어가는게 훨씬 빠르잖아 


운동을 해야지 사람이 엘리베이터 이거 느리기나 하지 

사람이 운동 하고 살아야돼 이거 느리잖아 


아니 엘리베이터를 왜 타 엘리베이터를 




아줌마 2 가 타자고 하셨나봄 


내려서 걸어가는거보니 아줌마 2 는 무릎이 별로 안좋아 보이셨음 



아줌마 1 계속 거의 소리 지르다 시피 

내가 수술 했는데도 엘리베이터 안타 엘리베이터를 왜타 




계속 쩌렁쩌렁 근데 내쪽 고개 절대 안돌리고 자기들끼리 말하는 척 하면서 계속 말함 ..



하긴 뭐. 쌍욕하던 할머니도 있고 계속 쳐다보는 아저씨도있는데  저런 아줌마 오랜만에 보네요 

젊은 여자가 엘리베이터 쪽 다가오니까 문닫힘 버튼을 막 누르던 할머니도 있는데


제가 열림 눌러서 탔더니 저 보고 웃으시더이다 그리고 닫힘 버튼 다시 막 누르심 ^^ 




물론. 신경 안쓰는 어르신들도 많지만요 ... 


뭐 어릴땐 뺨도 맞아봤습니다만 ㅡㅡ 


지팡이로 찌른다거나 아예 자는애 팔 잡고 일으켜 세우는 사람도 있었음 



물론 정상인 분들니 천배 만배 많지만요 !! 


겉모습으로 판단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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