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ocutnews.co.kr/news/4567565 ◆ 운전기사> 첫날 출근을 해서 이해욱 부회장을 태우고 이동을 했는데요. 주행을 잘 하고 있는 중간에 갑자기 사이드미러를 접으라고 하는 겁니다.
◇ 김현정> 잠깐만요. 아니, 사이드미러라는 것은 양옆으로 오는 차들을 보는 그 바깥에 붙어 있는 이른바 백미러라고 하는 그거요?
◆ 운전기사> 네. 뒤에서 임원 분이 접으라고 하니까 처음에는 접었습니다. 그런데 앞이 전혀 안 보이다 보니까 제가 식은땀이 굉장히 많이 나더라고요.
◇ 김현정> 달리는 중간에 그걸 요구한 겁니까?
◆ 운전기사> 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뭐 보이는 게 없으니까 앞을 보고 가기는 했는데 그래도 10년이 넘는 저의 운전기술로도 굉장히 많이 힘이 들었습니다.
◇ 김현정> 중앙에 붙어 있는 룸미러 하나만 보고 가신 거에요, 그러면?
◆ 운전기사> 그것마저도 접어서 양옆과 뒤 상황은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 김현정> 아니, 중앙에 머리 위에 붙어 있는 룸미러는 왜 접었습니까?
◆ 운전기사> 자기와 눈이 마주치면 안 된다고 그렇게 얘기하였기 때문에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
이걸 봐도 왜 미러를 다 접고 운전하라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