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첨에 저렇게 대응한건..
정말 모르는번호인데 뒷자리가 약간 익숙한터라..
평소 제가 하던 말투대로 말을 했는데..
술먹잔 소리에.. ㅇ?? 나 술 안마시는사람인거 주변사람 다아는데 누구지?? 싶어서..
폰바꿨다 핑계대고 물어보니..
예전 고시원 총무..
물론 제가 그때 급하게 이사하고 방빼야하고 이런저런 사연이 있을때 도움준건 기억하는데..
그것보다도 가장 기억하는건..
애인님이 계신놈이란거?
네가 젤 싫어하는 타입인.. 나보다 키작고 뼈랑 살뿐인남자??? 란거?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고시원에서 공금횡령하고 야반도주하고 도망간 사람이란거??
으허.. ;;; ;;
추가로..
나보다 어린놈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