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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30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때가나타나★
추천 : 2
조회수 : 5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27 15:26:51
조금 전에 동네 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
모래놀이를 좋아하는 애둘을 위해
모래놀이 세트를 가지고 갔습니다.
우리 애들 둘이 모래놀이세트를 가지고 놀고
있으니 주변에 있던 애들도 놀고 싶었겠죠
하나 둘 모래가 있는 곳으로 옵니다.
나중엔 열명도 넘는 애들이 우리가 가져온
모래놀이 세트를 갖고 노는데.. 그건 니것이
아니니 만져도 되는지 물어봐야지.. 라던가
함부로 만지지 못하게 하는 부모는 애 하나랑
같이 온 아빠 한 명 그리고 할머니 한 명..
두시간 넘게 놀도록 애들은 수십명이 바뀌었는데
나머진 아예 엄마들끼리 얘기하느라 신경도
안쓰는 엄마들이거나 엄마들이 먼저 모래놀이
기구를 자기애한테 막 가져다 주는 경우밖에
없네요... 그렇다고 못가지고 놀게 하거나
우리애들이 자기거라고 해도 같이 노는거야..
라고 우리애들을 말리고 다른 애들이 만지도록
놔두긴 했지만 참 가관이었네요..
앞으로 이런 부모들 밑에서 큰 애들과
같이 살게 될 우리 아이들이 불쌍해졌다면
제가 너무 비관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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