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 허벅지가 죽이는데?
게시물ID : menbung_30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퍄퍄무
추천 : 2
조회수 : 79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28 13:24:59
옵션
  • 외부펌금지
 
어젯밤에 일어난 일이에요.
어제 12시쯤 광역버스 타려고 합정역에 내려서 올라가는데 
등산복? 입은 아저씨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정도...? 남한테 별 관심이 없어서 자세히 보질 못했어요.) 랑 지나쳤는데 아저씨가 뭐라뭐라 중얼거리고 가는거에요..

자세히 잘 못들어서 뭐라그러지? 하고 가던길 가는데 두발 세발자국 걸으니까 
진짜 가슴속에서 파문이 일듯이 방금 그 중얼거림이 무슨 말이었는지 딱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 허벅지가 죽이는데?

어제 짧은 바지를 입은 것도 아니었고 검정 스키니에 청자켓 입었는데.
순간적으로는 멍해져서 그대로 버스타러 올라왔는데 너무 소름끼쳐요. 그제서야 속에서 온갖 욕지기가 치밀어 오르더라구여.
아ㅠㅠ 그냥 개똥밟았거니 하고 넘기려는데 자꾸 그 말이 머릿속에서 맴도네요. 하....
그 색기 마누라 딸내미도 똑같이 당하고 땅을 치고 후회하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이젠 순간적으로 그런 말 듣고 멍해져도 억지로 정신 붙잡고 한판 지랄을 벌여볼려구요. 그래봤자 손해보는건 지가 아닌데 왜 멍때리고 있었을까요.
진짜 이젠 강해져야겠습니다.
출처 작은 나를 건드리면 아주 주옥되는거야!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