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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는 가해자 앞에서 당당합니다.
게시물ID : menbung_30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뉴월같아라
추천 : 1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04 20:36:34
 
 
 
주변의 꼬인 시선만 없다면.
 
피해자는. 가해자 앞에서 당당하죠.
 
 
 
근데 웃긴건
 
가해자도 같이 당당한 경우가 있다는게 멘붕...
 
 
 
사람은 다 자기 합리화를 하고 어느정도는 다 답정너라지만
 
싸이코 패스가 아닌 이상 인간의 마음이라는게 눈꼽만치 있다면
 
겉으로 아무리 자기합리화 하려고 쎈 말을 하고 피해자를 욕되게 하는 2차 3차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우주에 피해자와 가해자 단 둘만 남겨놓고 서로에게 해를 가할 수 없는 상태로 놓아둔다면
 
피해자는 당당하죠 가해자 앞에.
 
 
속으로 찔려서 온갖 궤변을 늘어놓는 한이 있더라도. 가해자가 겉으론 당당해 보이더라도 속으론 안당당하죠.
 
 
권력이든 사회적 시선이 올바르지 않게 존재하는 순간
 
그게 꼬이기 시작하죠.
 
 
2차 3차 피해가 발생하는 순간 상황이 멘붕이 되는거죠 ...
 
 
 
 
사람들은
 
누구나 나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간과해요
 
그리고 나도 모르게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것도 애써 잊으려 하죠
 
 
 
 
그래서 교육이 필요함. 최소한의 양심이란것을 어릴때 주입하게..
 
누구를 때리면 아프다는거 나도 누가 때리면 아프다는거.
 
실수라면 서로 사과하고 보듬으면 되는거. 실수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는거.
 
악의를 가지면 안된다는거. 그런거..
 
 
 
 
피해자는 끝까지 자기가 당한 범죄의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되갚으면 안되는거고. 근데 이건 어느정도 인정. 조절 할 수 있는 범위라면.
 
(예를들면 누구한테 맞았다고 가서 때려서 죽이면 안됨. 이건 당한 범죄의 수준을 넘는거임.
 
근데 누가 날 때릴려고 해서 밀었는데 거기에 그사람이 쥬금. 의도아니고 조절할 수 있었던게 아닌데 쥬금 정당방위는 인정 )
 
 
 
근데
 
폭행을 당했는데 말 한마디 공손하지 않았다고 동급 취급을 한다는 둥
 
'피해자는 가련하고 고결하고 약해보이고 청순해 보이고 사회적으로도 약자여야 하며 모든 면에서 불쌍해 보여야 한다.' 라는 엿같은 시선.
 
 
내가 이겨낼려고 당당히 굴었더니 내가 당한 범죄를 약하게 보는 웃긴 시선.
 
 
 
 
나빠요. 나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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