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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초등학교때의 멘붕
게시물ID : menbung_30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올떄메로나
추천 : 11
조회수 : 936회
댓글수 : 77개
등록시간 : 2016/04/07 12:17:19
초딩생활한지 20년도 지나서 순수함이없으므로 음슴체
 
본인은 정말 시이~~~골 초등학교를 나옴
 
1학년 입학하고 순수한마음으로 집에있는 지구본을 친구들과 함께 보겠다고 교실에 가져가서 친구들과 재밌게 돌려봄
 
그렇게 1년이지나고 2학년으로 올라갈때...
 
난 당연히 지구본은 내꺼니까 교실을 옮김과동시에 지구본을 2학년 교실에 둠
 
며칠이지나고 1학년때 담임선생님이 화가나서 씩씩거리며 나 어딨냐고 찾음
 
담임왈 : 아니 지구본을 놔뒀으면 거기에 기부한거지 그걸 왜 또 2학년교실에 가져가!! 부모님불러와 빼에엑!!!!
 
결국 부모님 소환되셨고 1학년교실에 지구본을 하나 더 사주는걸로 마무리....
 
 
아놔 지금 생각하니까 어이가읍네... 내지구본...?? 교실에 놔두면 바로 기부인가.. 내멘탈..
 
지금기억에 담임은 40대 아줌마인걸로 기억.. 이름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x재....
출처 나!! 나라고!!! 내지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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